히프노시스 마이크-마천랑으로 '호화 여객선과 괴도단'을 플레이 한 로그입니다!
KP 아이리아
진구지 쟈쿠라이 결명자님
칸논자카 돗포 단풍님
이자나미 히후미 돗창님
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
ショタコンくらげ님께서 작성하신 CoC시나리오 '호화 여객선과 괴도단' 플레이 로그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플레이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본 로그를 보지 말아주세요!
또한 공개적인 장소에서의 시나리오 스포는 금지되어있습니다!
★
본 로그에 라무쟈쿠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불편하시다면 피해주세요!
[麻天狼]
[호화 여객선과 괴도단]
지금 여러분이 있는 곳은
진구지 쟈쿠라이의 병원입니다.
주말인 탓에 마침 병원도 쉬는 날이고,
다들 바쁘게 지내느라 최근 얼굴을 보지 못했기에
이렇게 잠깐 이야기라도 나눌 겸 모였습니다.
문득 쟈쿠라이가 덮은 신문의 뒷면에
눈에 띄는 기사가 나 있는 것이 보입니다.
국제 보석전에 관련된 기사가 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사진이 눈에 띕니다.
진구지 쟈쿠라이: 아.. 관심이 있나?
칸논자카 돗포: 왠지 익숙한 이름도 보이네요.
이자나미 히후미 는 돗포에 옆에 착! 붙어 기사를 읽습니다~
그 개최장소가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서 탈 수 있는
호화 여객선 안이라는 내용도 쓰여져 있습니다.
이 블랙 다이아몬드는 분명...
소유자가 반드시 의문사한다는
흉흉한 소문이 도는 다이아몬드 입니다.
이 다이아몬드가 세간에 알려져 지금처럼 큰 가치를 부여받기 전,
진구지 쟈쿠라이는 이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었었습니다.
누군가 의문사 당하는 걸 막기 위해
쟈쿠라이는 힘들게 구한 이 다이아몬드를...
분명 박물관 측에 기증했을텐데...?
어째서 쥬얼리 협회 쪽에 넘어가 있는 건지
어째서 전시회를 통해 알려지려는 건지
세 사람으로써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이 전시회에서는 경매도 있을 듯하여
누군가가 이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고 의문사를 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쥬얼리 협회 측에 설명해봤자
행사의 진행인인 아메무라 라무다가 납득하면서 다이아를 포기할리도 없고...
어쩌면 좋을까요?
그런 건 돗뽀가 봐줘~
장소가 여객선이라고 했는데......
하지만 이건 정말 위험한 보석일세.
어쩌면 좋을지...
진구지 쟈쿠라이 는 크게 한숨을 쉽니다.
칸논자카 돗포: 선생님....걱정이 많아보이셔....
칸논자카 돗포 는 곰곰이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사회인으로써 불법을 저지를수는......
그렇군. 훔치면 되는건가?
어쩔 수 없군.
내 얼굴이 이상한..가?
아......
들어간 이후가 문제니까말이지.
저처럼 눈밑이 시커먼 아저씨는.....
진구지 쟈쿠라이: ^^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네.
곧 여객선이 출발할지도 모르니..
칸논자카 돗포: 아아, 그렇죠. 오늘이었죠.
칸논자카 돗포: 빨리 움직.... 에?
진구지 쟈쿠라이: 출발~ ^^
이자나미 히후미: 예이~!!
내가 연예인도 아니고.....
| Value: | 50/25/10 |
| Rolled: | 88 |
| Result: | Fail |
히후미는 자신만만하게 돗포에게 화장을 해줍니다.
능숙하게 돗포의 얼굴을 화려하게 꾸며주는가 싶었지만..
돗포와 히후미의 피부타입이 달랐던 탓일까요...
돗포의 얼굴은..누가봐도 화장이 뜬 모습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다크서클이 한층 더 부각되어
무척이나 피곤해보이는....사람이 되었습니다..
나 얼굴 확인하고 싶은데
요새는 막 이렇게..... 목과 얼굴색이 다른 화장법이 유행하는거야?
이 날씨에 무슨 할로윈이야....
절대로 악역처럼...!
그렇게 생겼는데....!
히후미가 돗포를 꾸며주는 사이
여러분은 모두 항구에 도착합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눈 앞에는 여러분이 타야 할 배가 정박해있는 것이 보입니다.
배 입구에서는 선원이 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가는 것으로 보아
슬슬 승선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보석을 훔치러 온 사람들...
라고 해 볼까.
셋이 무리지어 다니면 금세 눈에 띌 게 분명합니다.
아무래도 각자 들어갈 방법을 궁리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칸논자카 돗포: 일단 이런 얼굴로는 혼자 있어도 눈에 띌텐데.....
진구지 쟈쿠라이: 오~
그럼 내가 먼저 들어가 보도록 하지.
이자나미 히후미: 저는 그럼 돗뽀랑 같이 들어갈게여 안에서 만나여~
진구지 쟈쿠라이 는 성큼성큼 걸어가 선원 앞에 섭니다.
진구지 쟈쿠라이: 표를... 두고 왔는데. 어떻게 안 될까.
선원에게 이야기를 하는 쟈쿠라이에게
어느 노인이 다가옵니다.
노인은 선원에게 자신과 쟈쿠라이, 두 명분의 표를 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칸논자카 돗포: 선생님께서 우리를 두고 가셨어....!
칸논자카 돗포: 히, 히후미.... 이제 어떡하지?
이자나미 히후미: 이야이야, 이렇게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당신을 만나다니... 설레임에 표조차 잃어버린 것같아. 당신의 얼굴에 홀려버린 나를... 책임져 주겠어?
| Value: | 80/40/16 |
| Rolled: | 76 |
| Result: | Success |
표..표를 잃어버리셨다니....어쩌죠....지금은 남는 표도 없는데.....
당신 혼자라면....들여보내드릴 수 있을 것..같은데...
| Value: | 60/30/12 |
| Rolled: | 44 |
| Result: | Success |
그, 그럼..나중에 입장 확인이 다 끝나면...
객실에서..만나는 걸로 할까요...?
여러분은 모두 배 안에 무사히 들어와
안에서 합류합니다.
이 곳은 통로처럼 보이는 곳 같습니다.
벽면에는 국제 보석전의 팜플렛과
선내 지도가 붙어있습니다.
아, 선생님...!
배의 내부가 나와있는 지도입니다.
여러분이 있는 곳은 1층의 통로인 것 같습니다.
팜플렛에는 국제 보석전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국제 보석전은 6시에 개장하며
다목적실이라는 곳에서 진행된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 Value: | 65/32/13 |
| Rolled: | 54 |
| Result: | Success |
| Value: | 73/36/14 |
| Rolled: | 1 |
| Result: | Critical |
| Value: | 70/35/14 |
| Rolled: | 17 |
| Result: | Hard |
세 사람은 배 안의 디지털 시계를 바라봅니다.
현재 시간은 오후 1시.
그리고 그 아래에는 오늘의 날씨가 쓰여져 있습니다.
오늘은 달이 뜨지 않는 신월이라고 합니다.
보석을 훔치기엔 제격인 날이네요!
보석전이 개장하는 6시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이곳저곳 둘러보며 배의 구조를 파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쉽군...
그럼 돗포군 말대로 탈출 경로를 확보해볼까 ^^
1층과 2층에 있는 구명정으로 탈출할 수 있겠군.
너무 대놓고 살피면 수상하니까.....
여러번 지나다니면서 보죠.
이자나미 히후미: 후웅~ 오렛치는 그럼 사람들한테서 정보를 좀 모아볼까?
승객 모두를 피난시키기에 충분한 양의 구명정이 있습니다.
보석을 훔친 뒤 도주 경로로는 최적이고,
갑판에도 같은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자나미 히후미 는 쟈쿠라이 족으로 합류합니다.
세 사람은 BAR로 들어갑니다.
안은 승객들이나 바텐더들로 북적거리는 것 같습니다.
마침 세 사람이 앉을만한 자리가 나 있는 것 같습니다.
겁에 질린 히후미가 주변을 둘러보지만,
다행히 안에 여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뭔가 술.. 을 시켜야 하는건지.
바텐더: 논알콜 모히또는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차도 내어드릴 수 있는데...
주변은 사람들 소리로 시끄럽습니다.
바로 옆 사람이 떠드는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립니다.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니...
아메무라 라무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 Value: | 60/30/12 |
| Rolled: | 2 |
| Result: | Extreme |
"이번 보석전에 초청된 사람들중에....아메무라 라무다를 원망하는 사람이 타고 있다지?"
"응, 그래서 직접 수상한 사람을 찾아다니나봐..."
"엄청 피곤하게 사네~ 그 인간도~"
이래서 평소 행실을 똑바로 해야 한다고 그렇게 (중얼중얼..)
쟈쿠라이가 중얼거리는 사이
다시 돌아온 바텐더가 여러분 앞에 주문한 것을 내려놓습니다.
유명인을 초청해서 진행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겠죠..?
음..이상한 일이라는 표현은 좀 그런가요? 하지만 이곳저곳에서 불만이 많거든요.
아, 혹시 아메무라씨의 지인이신가요? 그렇다면 실례했습니다..!
나도 그것에 의문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야.
사실은...저도 아메무라씨를 그리 좋게 보는 편은 아니에요.
| Value: | 70/35/14 |
| Rolled: | 48 |
| Result: | Success |
그런가? 이유를 들어볼까.
이상한 소문이 돌잖아요?
인간을 벗어난 힘을 갖고있다던가?
밤이 되면 늪의 냄새가 나는 갓파를 찾는다고 하더라구요. 꽤 진지하게 말했던 것 같아서...조금 의외였어요. 그 사람 오컬트에 관심이라도 있나?
바텐더가 여행용 가방을 테이블 위에 올리고 열자,
안에 들어있는 황금 총이 보입니다.
화려하게 장식 된, 조금 낡아보이지만 비싸보이는 총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사용해야 할 때 강하게 빛나고,
진실을 쏘면 몸에서 악마를 쫓아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해요.
칸논자카 돗포: 말그대로 오컬트군요.
대체 뭘 하고 돌아다니는건지..
(To GM): 1돗포 2히후미
(To GM) rolling 1d2
()
1
1
이걸 보여드리려 했을 때 떠나버렸으니까....
그 때,
갑자기 황금총이 빛나며
칸논자카 돗포의 오른손에 빨려들듯 날아옵니다.
총은 돗포의 오른손에 찰싹 달라붙어버렸습니다.
아...?
그 모습을 보고 놀란 바텐더는 소리를 지르며 기절해버립니다.
주변 사람들이 세 사람을 보고 수군거립니다.
총을 떼어내려해도 떼어지지 않습니다.
쓰러진 바텐더는 다른 바텐더들이 챙기는 듯 하니
어서 이곳에서 벗어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칸논자카 돗포: 이, 일단 나가죠....!
히후미, 자켓 안 입을거면 좀 줘.
손에 감아야겠어.
칸논자카 돗포: 이렇게 피곤한 얼굴로 총을 들고 있는 아저씨라니 전혀 귀엽지 않아.......
얼른 줘!
자켓으로 손을 가린 모습이 조금 이상하지만....
이제 총은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난 이쪽을 좀 보고싶네만.
세 사람은 조타실 쪽으로 향합니다.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보려하지만,
가려져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문은 단단히 잠겨있습니다.
그 때, 낯익은 얼굴의 누군가가 다가옵니다.
으응...? 어라?
안녕, 쟈쿠라이! 반가워!
아직도 살아있었잖아~ 대단한데!
이상하다~ 여기서 누가 더 수상하려나~
나는 너희 쪽을 초청한 기억이 없는데.
내 손에서 벗어날 생각은 말게.
엑, 싫다~ 무슨 일 벌인 적도 없다구~ 그런 무서운 말 하지마~
아메무라 라무다: 진짜 하나하나 짜증나니까...
| Value: | 60/30/12 |
| Rolled: | 60 |
| Result: | Success |
진구지 쟈쿠라이는
아메무라 라무다가
세 사람을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니까 더욱 방해받고 싶지 않은 건데....경비를 불러서 쫓아내버릴까~? 구명정이라도 태워서?
어라, 초청객?
초청받고 온 거야? 쥬얼리 협회에게?
정말~! 방해받으면 슬퍼서 울지도 몰라....
자, 그럼! 저 할배가 또 귀찮게 굴기 전에 제대로 된 인사나 할까?
진구지 쟈쿠라이: 인사? 그런 것에 응해 줄 의리가 우리 사이에 있었던가.
히후미군, 돗포군. 이만 가지.
아메무라 라무다: 엑, 그 이름은 또 누구야!?
칸논자카 돗포 는 얼른 자리를 뜹니다
사람은 많겠지만.....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는 게 덜 눈에 띌 것 같은데....
혹시모르니 히후미 군이 맨 뒤에서 따라오는게 좋겠군.
이자나미 히후미: 흐익..! 무섭단 말야 돗뽀!
세 사람은 객실 근처로 이동합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객실 근처에는 사람 한 명 없습니다.
가만히 객실 주변을 살피던 여러분에게
한 노인이 다가와 말을 겁니다.
너희 모두 이 배에 몰래 탔다는 건 알고 있어.
보석을 훔치러 왔다는 것도...아주 잘 알고있지.
혹시....뭔가 도움 같은 것을....주시려는 건가요?
그 전에...혹시 게임센터의 인형뽑기 기계는 해 봤나?
나는 내 방에서 기다리고 있겠네.
라는데, 어떤가.
그럼 가 볼까^^
대단하군..^^
히후미군네 집에서 셋이 있는게 최고겠지.
세 사람은 게임센터로 향합니다.
게임센터에는 호화여객선 치곤 간소한
인형뽑기기계 한 대 뿐입니다.
그 안에는 마천랑 누이구루미가 가득합니다.
그리고 누이구루미 사이에
이상한 갈색 플라스틱 인형이 보입니다.
KP: 행운굴려주세요~
| Value: | 75/37/15 |
| Rolled: | 51 |
| Result: | Success |
| Value: | 55/27/11 |
| Rolled: | 86 |
| Result: | Fail |
돗포는 주머니에서 동전 하나를 찾아냅니다!
히후미의 주머니에서는....
영수증이 나왔네요...
| Value: | 70/35/14 |
| Rolled: | 20 |
| Result: | Hard |
쟈쿠라이는 주머니에서 동전 여러개를 찾아냅니다.
이자나미 히후미: 히잉... 그런 건 돗포가 해 줘
칸논자카 돗포: 너도 어른인데 이 정도는 스스로 하라구...
사회인이잖아...
| Value: | 70/35/14 |
| Rolled: | 63 |
| Result: | Success |
히후미의 영수증에는...돗포를 위해 산 연어가 쓰여져 있습니다...
진구지 쟈쿠라이는 이리저리 조작판을 두드리다....
히후미 누이구루미를 뽑는데 성공합니다!
칸논자카 돗포: 제가 도전해볼게요.
| Value: | 75/37/15 |
| Rolled: | 97 |
| Result: | Fail |
돗포는 조작판을 두드려 쟈쿠라이 누이를 뽑으려하지만
쟈쿠라이 누이의....
더듬이만을..뽑아버렸습니다..
더듬이가 사라진 쟈쿠라이 누이는 여전히 기계 안에 있습니다..
이자나미 히후미 는 쟈쿠라이의 본체를 뺴앗긴 누이를 노립니다
| Value: | 55/27/11 |
| Rolled: | 81 |
| Result: | Fail |
히후미는 동전을 넣고
본체를 빼앗긴 쟈쿠라이 누이를 뽑으려하지만
누이의..앞머리만을..뽑아버렸습니다.
불량 누이였던 걸까요..?
돗포의 손에는 쟈쿠라이의 더듬이가...
히후미의 손에는 쟈쿠라이의 앞머리가..
들려있습니다...
| Value: | 70/35/14 |
| Rolled: | 9 |
| Result: | Extreme |
쟈쿠라이는 돗포의 누이를 무사히 뽑습니다.
그런데 운 좋게도 크레인에 앞머리와 더듬이를 잃은 쟈쿠라이 누이가 걸려
쟈쿠라이 누이도 함께 뽑는데에 성공합니다!
진구지 쟈쿠라이: ..!!!
칸논자카 돗포: 선생님.......!
돗포색 인형이잖아~
플라스틱 재질의 갈색 인형입니다.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왜 이게 마천랑 누이 사이에 있는 걸까..?
칸논자카 돗포 는 동전을 받아 투입합니다...
칸논자카 돗포 는 갈색 인형을 노립니다
| Value: | 75/37/15 |
| Rolled: | 33 |
| Result: | Hard |
돗포는 안정적으로 갈색 인형을 집습니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놓쳐버렸습니다.
돗포는 이 기계가
갈색 인형을 집을 수 없도록 설계되어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칸논자카 돗포: 요새도 집게 조작하는 사람이 있나.....
사회의 쓴맛을 여기까지 와서.......
이자나미 히후미: 헤에.. 전화번호 없나?
| Value: | 65/32/13 |
| Rolled: | 64 |
| Result: | Success |
히후미는 이 인형뽑기 기계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기계란걸 깨닫습니다.
만든 곳은 일본 쥬얼리 협회인 것 같지만
특별한 연락처는 보이지 않습니다.
못 주네.
일단 돌아가보죠.
세 사람은 노인의 객실로 들어갑니다.
노인은 의자에 앉아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소개가 늦었군. 내 이름은 로쿠분기 토시로. 학자라네.
너희들도 봤지? 그 인형뽑기 기계의 갈색 인형.
그 기계는 아메무라가 직접 설치한걸세.
애초에 누가 인형 뽑기 때문에 복수를 다짐한단 말인가? 인형뽑기에 진심을 다하는건 애들이나 하는 짓이야.
어쨌든 나는 자네들이 보석을 훔쳐서 아메무라 라무다에게 한 방 먹여줬으면 한다네.
그 보석을 어떻게 처리하던 상관 없어. 보석을 훔치는 것만으로 충분하니...
어떤가? 지금은 우리가 협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지 않나?
보석을 훔치는데에 큰 도움이 될걸세.
| Value: | 60/30/12 |
| Rolled: | 15 |
| Result: | Hard |
진구지 쟈쿠라이는 이 남자가 라무다를 강하게 원망하고 있어
여러분에게 협조적이란 것을 깨닫습니다.
| Value: | 80/40/16 |
| Rolled: | 88 |
| Result: | Fail |
부탁드리겠습니다.
안에는 경비가 두 명. 감시카메라의 종류는 전혀 없어.
경비도 둘 뿐이지. 무척이나 허술한 보안이야.
이제 됐어...
보석을 훔치기 쉬운 환경인건 분명하다네.
내가 줄 수 있는 정보는 이것 뿐이야. 그럼 수고해주길 바라.
신기할 정도로...
그런데 경비는 두 명이지만 보석을 보러온 사람들의 눈도 있을텐데....
이런 튀는 얼굴로 튀는 행동을 해도 될까요...
눈밑이 시커먼 나는....
누가 봐도 악역페이스니까......
손에는 이상한 것도 붙어있고.........
(우리 애들은 참 사이가 좋다니까^^)
그리고 자네는....그 화장...잘 어울리니까..너무 상심하지 말게.
더 살펴볼 곳은 있었던가?
이자나미 히후미 는 노인의 말에 기분이 좋아진듯합니다^^
세 사람은 객실 밖으로 나옵니다.
전시회까지는 얼마 시간이 남지 않을 것 같지만
한 군데정도는 더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세 사람은 갑판으로 나갑니다.
상쾌한 바다바람이 느껴집니다.
기분좋은 파도 소리도 들립니다.
갑판에는 승객 모두를 피난시키기에 충분한 구명정이 있습니다.
1층 통로에서 봤던 것과 같은 것 같습니다.
그 때, 어쩐지 당황한 듯한 남자가 달려옵니다.
야, 우라니일! 부마쉬니크!
| Value: | 70/35/14 |
| Rolled: | 75 |
| Result: | Fail |
| Value: | 65/32/13 |
| Rolled: | 29 |
| Result: | Hard |
| Value: | 73/36/14 |
| Rolled: | 94 |
| Result: | Fail |
히후미는 이 남자가 말하는 것이 러시아어이며,
인형뽑기 기계는 어디야
지갑을 떨어뜨렸다
악마가, 악마가 있다!
라고 말하는 것을 이해합니다.
오시브칼리버스, 리베타카타리스나! 에툼콜라브리에!
이후의 내용은 히후미도 알아듣지 못한 것 같습니다.
내려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여러분이 갑판에서 이야기하던 사이
6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들립니다.
이제 곧 보석전시회가 시작할 것 같습니다.
세 사람은 다목적실 앞으로 갑니다.
이미 전시회가 시작한 듯, 안에서는 박수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다이아를 훔치기 위한 계획이 준비되었다면
이대로 작전을 개시해도 좋고,
아직 불충분하다고 생각되면
지금 이 자리에서 작전을 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다치게 하거나.......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진구지 쟈쿠라이: 나와 돗포 군이 경비를 한 명씩 맡을테니..
히후미군이 훔쳐내면 어떤가.
어느정도는....
일단 여기서 이러고 있는것보다는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한명이 눈길을 끌면 다른 둘이서 보석을 보는 게 어떨까요.
그럼.. 들어갈까.
세 사람은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에 들어서자 수많은 사람들이 보이고
한 쪽에서 아메무라 라무다가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보입니다.
다른 한 쪽에는 이상한 무늬 위에 올려진 블랙 다이아몬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덩치있는 경비 두 명이 다이아를 지키고 서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보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중에는...히후미가 무서워하는 여자들이 반인 것 같습니다.
한 쪽에서 웃으며 이야기중인 라무다가 보입니다.
앗, 혹시 내 팬? 미안해~ 싸인은 나중에 해 줄테니까! 자, 이거라도 받고 저리 멀리 가버려!
쟈쿠라이의 말에...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쟈쿠라이를 향합니다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몰라~ 연락을 해도 안 받구, 라무다 속상했는걸!
두 사람 어딨어?
이자나미 히후미: 오늘.. 전시회를 보러 온 곳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두 아기고양이를 만나게 될줄은 정말 몰랐어, 괜찮다면... 잠시 이야기라도?
| Value: | 80/40/16 |
| Rolled: | 15 |
| Result: | Extreme |
하지만 다른 경비 한 명은 히후미 쪽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다른 경비 한 명은 다가오는 돗포를 바라봅니다.
아메무라 라무다: 나랑 먼저 눈을 맞춰주면 좋겠어! 그래야 내가 쟈쿠라이 얼굴을 똑바로 볼 거 아냐? 자, 무릎이라도 꿇어봐 쟈쿠라이! 나를 배려해야지!
제가 예의를 다시 가르쳐드리죠.
오늘은 정~말 중요한 전시회라 쟈쿠라이를 상대해주기도 힘들 것 같아, 나중에 따로 연락할테니까! 울지말고 기다려줘~?
자, 그럼! 화해의 악수라도 할까?
| Value: | 15/7/3 |
| Rolled: | 37 |
| Result: | Fail |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쟈쿠라이에게 쏠리는가 싶더니
이내 다시 보석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 Value: | 50/25/10 |
| Rolled: | 75 |
| Result: | Fail |
경비는 히후미의 적극적인 태도에
오히려 경계심을 갖게된 것 같습니다.
이제 업무를 방해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이자나미 히후미 는 돗포에게 파우치를 건넵니다.
진구지 쟈쿠라이 는 다시 가운을 챙겨 입습니다..
| Value: | 40/20/8 |
| Rolled: | 16 |
| Result: | Hard |
돗포가 던진 파우치는 전등에 맞고
조명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주변이 온통 어두워집니다.
주변은 사람들의 비명소리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어두워진 탓인지
어둠에 적응하지 못한 세 사람은 아무것도 보지 못합니다.
굴려주세요~
| Value: | 55/27/11 |
| Rolled: | 86 |
| Result: | Fail |
히후미는 핸드폰을 켜자마자
옆의 경비와 눈이 마주칩니다.
| Value: | 80/40/16 |
| Rolled: | 34 |
| Result: | Hard |
경비는 히후미와 눈이 마주치자 심장이 두근! 합니다
(두근!)
| Value: | 75/37/15 |
| Rolled: | 80 |
| Result: | Fail |
돗포는 보석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 더듬거리다
그만 히후미의 머리를 잡아버립니다.
...이제 됐어. 무슨 쓸데없는 짓을 한 건진 모르겠지만 전력을 복구시키고 다시 전시회를 진행할거야.
| Value: | 80/40/16 |
| Rolled: | 71 |
| Result: | Success |
| Value: | 70/35/14 |
| Rolled: | 18 |
| Result: | Hard |
쟈쿠라이는 조금씩 어둠에 익숙해져가는 눈으로
라무다의 앞을 막는데에 성공합니다.
쟈쿠라이!?
| Value: | 75/37/15 |
| Rolled: | 67 |
| Result: | Success |
돗포는 건네받은 핸드폰으로 앞을보며
보석을 집는데에 성공합니다.
마침내 블랙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었다고 생각한 그 순간
배가 매우 강하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 흔들림은 지진과 같은 흔들림이 아닌
배가 무언가에 부딪힌듯한 진동입니다.
갑작스런 흔들림에 아무도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멀어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여러분의 의식이 흐려집니다.
| Value: | 65/32/13 |
| Rolled: | 85 |
| Result: | Fail |
돗포는 흐려지는 의식 속에서 아무것도 보지 못한 채 의식을 잃습니다.
...
.....
여러분은 다목적실에서 눈을 뜹니다.
여러분이 가장먼저 본 것은
수많은 사람의 그림자가 쓰러져있는 광경이었습니다.
사람의 그림자는 확실히 존재하고 있지만
그림자의 주변을 만져보려고 해도
아무것도 없는 공간입니다.
정말 그림자뿐인 모양입니다.
계속 바라보고 있자 그림자에 빨려들어갈 것 같은 감각이 느껴집니다.
어둠과 동화되는 듯한 기분에 공포심이 느껴집니다.
| Value: | 85/42/17 |
| Rolled: | 19 |
| Result: | Hard |
| Value: | 55/27/11 |
| Rolled: | 73 |
| Result: | Fail |
| Value: | 60/30/12 |
| Rolled: | 1 |
| Result: | Critical |
KP: 히후미, 쟈쿠라이 1d6 / 돗포 2d6
rolling 1d6
()
3
3
rolling 1d6
()
4
4
rolling 2d6
(+)
6
6
12
이자나미 히후미 SAN -3
진구지 쟈쿠라이 SAN -4
칸논자카 돗포 SAN -12
KP: 돗포 1d6굴려주세요~ 광기 정할게요!
rolling 1d6
()
6
6
눈 앞의 끔찍한 상황을 마주한 칸논자카 돗포는
장기 광기: 혈액 공포증에 빠집니다.
칸논자카 돗포는 이후로 피에 대한 공포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돗포는 자신의 손에 들려있어야 할
다이아가 사라진 것을 깨닫습니다.
챙겨온 소지품은 그대로 있지만
보석은 보이지 않습니다.
돗포가 품을 더듬던 그 때,
여러분의 눈에 입구에 서 있는
아메무라 라무다가 보입니다.
라무다는 세사람쪽을 보고 크게 놀란 표정을 짓고는
밖으로 달려나갑니다.
진구지 쟈쿠라이 는 아메무라 라무다를 쫓아 달려 나갑니다.
밖으로 나와 주변을 둘러보지만
아메무라 라무다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 Value: | 60/30/12 |
| Rolled: | 73 |
| Result: | Fail |
| Value: | 55/27/11 |
| Rolled: | 94 |
| Result: | Fail |
| Value: | 20/10/4 |
| Rolled: | 99 |
| Result: | Fumble |
세 사람은 라무다의 발소리를 들어보려하지만
아무것도 듣지 못했습니다.
| Value: | 10/5/2 |
| Rolled: | 77 |
| Result: | Fail |
| Value: | 20/10/4 |
| Rolled: | 57 |
| Result: | Fail |
라무다를 뒤쫓아가려해도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주변에서 늪 냄새가 납니다.
배는 무언가에 부딪힌 충격으로 대부분파괴되어있어
갈 수 있는 공간은 한정적인 것 같습니다.
배 전체가 어두운데에 비해
바다는 부자연스러울정도로 밝아보입니다.
지하로 이어진 핏자국이 여러분의 눈에 들어오고
문득 고개를 들자
하늘에 뜬 보름달 때문에 바다가 밝아보인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 보름달은 이상할정도로 밝게 빛나고
달을 보면 볼수록 달에 시선을 맞추기가 힘들어집니다.
이상합니다, 오늘은 분명...
달이 뜨지 않는 신월일텐데?
이렇게 밝은 빛을 보고 있는데도
몸 안쪽에서부터 어둠이 펼쳐지는 듯한 공포가 느껴집니다.
돗포는 광기라 산치체크안해요!
| Value: | 56/28/11 |
| Rolled: | 19 |
| Result: | Hard |
| Value: | 82/41/16 |
| Rolled: | 75 |
| Result: | Success |
진구지 쟈쿠라이, 이자나미 히후미 SAN -1
지옥도가 따로 없군.
... 저쪽에 핏자국이 있네.
..? 돗포군, 왜그래?
설마 저기로 가실 건 아니죠.....?
안돼요.....
저런데로 가셨다가....
돌아오지 못하게 되시면 어떻게 해요....
| Value: | 80/40/16 |
| Rolled: | 24 |
| Result: | Hard |
이 피는 인간의 피인 것 같습니다.
진구지 쟈쿠라이: 히후미군, 돗포군을 업을 수 있겠나?
따라오게.
세 사람은 2층으로 올라갑니다.
1층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파괴되어있어
갈 수 있는 곳은 한정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판으로 나아가는 객실 통로에 무언가가 있습니다.
얼핏보면 거대한 산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통로를 막고 있습니다.
| Value: | 60/30/12 |
| Rolled: | 80 |
| Result: | Fail |
귀를 기울여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진구지 쟈쿠라이 는 게임센터로 향합니다.
세 사람은 게임센터 안으로 들어갑니다.
비교적 멀쩡해보이는 내부에는
여전히 인형뽑기 기계 하나뿐입니다.
불이 들어와있는 걸로 보아 아직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서있는 누군가가 보입니다.
조금 전에 봤던 금발의 남자입니다.
금발의 남자: 노슈나! 코퀘!!
| Value: | 60/30/12 |
| Rolled: | 48 |
| Result: | Success |
쟈쿠라이는 이 남자가 굉장히 다급하단것을 깨닫습니다.
불이 들어와있는걸로 보아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안에는 마천랑 누이와 갈색 플라스틱 인형이 들어있습니다.
주변에 벽이 무너지고 남은 잔해가 있습니다.
무너져내린 파이프도 보입니다.
시끄러운 소리가 바닥에 울립니다.
이걸 써 볼 수 있겠나.
| Value: | 25/12/5 |
| Rolled: | 10 |
| Result: | Hard |
| Dam: | 3 |
쾅
요란한 소리가 나지만
기계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기계를 파괴하는 것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쟈쿠라이가 기계에 동전을 넣자
금발의 남자가 달려들어 조작기기를 붙잡곤
버튼을 기묘한 법칙으로 연타하여
플라스틱 인형을 뽑았습니다.
그리곤 금발의 남자는 어디론가 떠나버렸습니다.
이자나미 히후미: ..?
진구지 쟈쿠라이 는 인형을 바라봅니다.
플라스틱 인형입니다.
약간 묵직하지만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일단 가지고 있는게 좋을 것 같군.
그...곳...뿐인데...
올라온 김에 객실과 갑판을 확인하고싶긴한데..
눈을 감는 정도로 충분할것 같군.
일단.. 나가지.
통로로 온 쟈쿠라이는 끔찍한 광경을 마주합니다.
눈 앞에는 객실에서 도망쳐나온 듯한 인간들이
하나하나 쌓여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마치 검은 산처럼 보입니다.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무언가 두려운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진구지 쟈쿠라이는 이 처참한 광경에 공포를 느낍니다.
KP: 산치체크해주세요!
| Value: | 55/27/11 |
| Rolled: | 43 |
| Result: | Success |
진구지 쟈쿠라이 SAN -1
| Value: | 55/27/11 |
| Rolled: | 29 |
| Result: | Success |
통로는 검은산으로 막혀있어
통로를 지나가거나, 객실에 들어가거나
치우는 것은 현재로썬 불가능해보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지금은 셋 다 무사히 탈출하는게... 최우선이니까.
눈... 감을테니까 가자...
세 사람은 지하로 내려갑니다.
핏자국은 안쪽의 보일러실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더 안으로 들어가자,
누군가가 쓰러져있는 것이 보입니다.
여러분이 모두 알고 있는, 로쿠분기 토시로입니다.
하지만 그의 왼팔은 그을린 듯 검게 변색되어있고
몸에는 총탄으로 인한 외상이 여러군데 나 있어
출혈이 심각합니다.
로쿠분기 토시로는 몽롱한 의식 속
마지막 기력을 짜내 입을 엽니다.
그 놈은 갑판 쪽에서...너를 쓰러뜨리기 위해 마법진을 그리고 있어...
어서 서둘러...
...그렇게 말하곤 이내 눈을 감습니다.
눈 앞에서 알고있던 남자의 죽음을 목격한 두 사람은
큰 두려움을 느낍니다.
| Value: | 81/40/16 |
| Rolled: | 33 |
| Result: | Hard |
| Value: | 54/27/10 |
| Rolled: | 79 |
| Result: | Fail |
이자나미 히후미 SAN -1
rolling 1d6
()
1
1
진구지 쟈쿠라이 SAN -1
진구지 쟈쿠라이 는 숨을 거둔 그를 살펴봅니다.
| Value: | 55/27/11 |
| Rolled: | 58 |
| Result: | Fail |
주변에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 Value: | 65/32/13 |
| Rolled: | 67 |
| Result: | Fail |
두 사람은 남자에게서 특별한 점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 Value: | 55/27/11 |
| Rolled: | 56 |
| Result: | Fail |
KP: 1....
선생님 행운깎으실래요?
KP: 그럼 넘은 숫자인 1을 행운에서 깎으면 성공처리해드릴게요~
진구지 쟈쿠라이는 로쿠분기 토시로의 품에서
오늘의 날짜가 적힌 메모를 발견합니다.
진구지 쟈쿠라이 는 메모를 살펴봅니다.
칸논자카 돗포: 선생님...?
이자나미 히후미: 돗포군, 발 밑 조심하고 나만 따라 와.
세 사람은 다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세 사람은 객실 통로를 막고 있던
검은 산 같은게 사라졌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이제 갑판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 곳에 보석을 훔치러 들어와
여러 사람과, 여러 사건과 조우했습니다.
여러분의 감이,
"이 앞으로 나아가면 후퇴할 수 없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돗포의 손에 있던 황금총이 빛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대로 갑판으로 나아가나요?
아니면 돌아가나요?
사형장에 들어가는 기분이..... 이런 걸까 싶어......
가자.
세 사람은 모두 신중하게 갑판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갑판에 들어서자,
여러분 쪽에 등을 돌린 아메무라 라무다가 보입니다.
그는 바닥에 마법진같은 것을 그리고 있습니다.
눈치채지 못한 지금이라면
다가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순간
황금 총이 그 어느때보다
강하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
갑작스럽지만 이 곳은 칸논자카 돗포의 머릿속입니다.
당신은 지금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전원이 죽게 될 것이란걸 직감합니다.
당신은 지금까지의 사건을 되짚어보며
신중하게 '진짜 악'을 판별해내고
황금총으로 쏘아야만 합니다.
자, 필사적으로 생각해야합니다.
왜냐하면 권총을 손에 쥐고있는 건 당신 뿐.
그렇기에 모든 책임이
칸논자카 돗포,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그 때
플라스틱 인형이 말하기 시작합니다.
그 인형은 단 한사람만 당신의 추리를 도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돗포의 부름에,
쟈쿠라이가 돗포의 머릿속에서 대답합니다!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가끔은 선택을 해야할 때도 있는 법이지.
돗포군이 어떤 선택을 하건
돗포군을 지지할거야.
그렇지?
무거운 거예요, 선생님.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건 어떨까.
올바른 것을 쏘면 악마를 몰아내는...
선생님, 정말로.....
아메무라 라무다가 악마일까요?
저는 아는 사람을..... 쏴야 하나요?
그 총이 악마를 몰아내 줄걸세.
칸논자카 돗포 는 방아쇠를 당깁니다
칸논자카 돗포가 총을 쏘자
어딘가로 총알이 날아갑니다.
인기척을 느낀 라무다가
뒤를 돌아봄과 동시에
탕!
시끄러운 총성이 들리며 누군가가 총에 맞았습니다.
고개를 돌리면 낯선 표정의 쟈쿠라이가 서 있습니다.
아메무라 라무다 는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서서 쟈쿠라이 쪽을 바라봅니다.
돗포군.
빙빙 돌려 생각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던가?
제 입으로 말한 거니까...
진구지 쟈쿠라이: 개를 영 잘못 가르쳤군.
주인이 물라고 하면... 물어야 하는게 아닐까?
그게 주인이든.
다른 사람이든.
그 개는 이가 없어요.
말을 마친 쟈쿠라의 입에서
무언가가 기어나옵니다.
그것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끔찍한 생물입니다.
인간처럼 보이는 몸에
미끈미끈한 피부, 개구리같은 눈을 한,
심하게 부패한 늪 냄새를 풍기는 괴물입니다.
그 괴물은 입에서 블랙 다이아몬드를 뱉어내곤
보름달에 걸어 재앙이 부활했음을 알립니다.
오늘은 신월입니다.
하늘에 보름달이 뜰 리가 없습니다.
보름달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거대한 괴물의 눈이었던 것입니다.
거대한 괴물은 이 배를 촉수로 붙잡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생기있으면서도 또 죽은 것만 같은
괴물과 눈이 마주칩니다.
그 직후, 여러분의 세계는 어둠에 사로잡힙니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듯한 검은 세계.
자기 자신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고
주변의 풍경도 보이지 않고
자신의 모습또한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이 정말 살아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감각속에서
여러분의 의식이 끊깁니다.
[호화 여객선과 괴도단]
[END]
진구지 쟈쿠라이는 시나리오 시작부터 '나가아에'라는 신화생물에게 몸을 빼앗긴 상태.
쟈쿠라이는 라무다의 힘과 마법진때문에 '라무다와 악수'하거나 '보석에 직접적으로 손대는 일'을 할 수 없음.
(라무다는 악수를 통해 나가아에를 찾고 있었음)
쟈쿠라이가 해야할 일은 신문을 모두의 앞에서 등장시키는 것/보석을 훔치는 데에 적극적일 것/소지품에 야시경을 챙길 것
※해야할 일 전체와 자세한 진상은 옮기지 않았습니다. 유료시나리오인만큼 키퍼링하실 때에는 꼭 시나리오를 구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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