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곳은, 간 적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음악 홀 대기실에 와 있습니다...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자신 말고도 다른 사람이 있는듯한.
ZAIRA:(부스스 일어나서는 주위를 살펴봅니다)
바네사:(눈을 깜빡이며 주변의 빛에 익숙해진뒤 주위를 둘러봅니다.) 어라? 여긴... 어디죠?
JOHANN:여러분은... (주변을 살펴본다. 주변에 있는 사람은 정말 예상 외 사람들뿐이었다. 자신이 어디있는지보단 다른 사람들이 눈에 보였을 뿐이고.)
라플라스:(인기척을 느끼곤 주위를 둘러보다 목소리 듣고는.) 여러분은....?
FRAU:으응~? (태연한 얼굴로 일어나서는 기지개를 한 번 쭉 켭니다!) 뭐야, 여긴? 단체로 피크닉이라도 나왔어?
이야, 나 빼고 나가지 말라니까 이렇게 자는 사이에 끼워주네~(하품!) 그래서, 여긴 어디야?
ZAIRA:피크닉... 아닙니다. (딱잘라서 이야기하고 몸을 벌떡 일으킵니다)
FRAU:그럼? 파견임무? 아니면 혹시 싸움이라도 하러 온 건가? (화색!)
메이링:그래도 아는 얼굴들이 있어 다행이군. (고개를 갸웃하곤) 그나저나 진짜 여기가 어딘지 아는 분 있소?
바네사:로드가 놀래켜주려고 준비한걸까요? (프라우말에 대답해주다가 자이라말에 하하 웃어)
여긴 어딜까요?
라플라스:피크닉을 왔다고 하기에는 썩 어울리는 장소가 아니군요. (둥실 떠오릅니다.)
ZAIRA:로드께서... 이런 장난을 쳤을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위를 돌아다니며 뭐하는 곳인지 살펴봅니다)
FRAU:(주변을 둘러보곤) 음악 홀 같은데~ 대기실인가? 치고박고 싸우기에는 좀 그렇지 않냐?
주변을 둘러보았을 때, 당신에게 있어 보기 싫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친근한 사람이 있기도 할 겁니다.
그리고... 대기실의 벽에는 『니알라토 음악 홀-꿈 속의 음악가에 의한 음악연주회』라고 적혀있는 포스터가 붙어있었습니다.
ZAIRA:(포스터를 북 뜯어내서 들고옵니다)
FRAU:이렇게 함부로 뜯어도 되는 거야? 아까 나온 말대로 로드가 놀래켜주려고 준비한 거면 어쩌려고?
우와, 로드~! 로드! 여기야! 아무거나 막 때려부수고 뜯고 그런다니까~ 무서워 죽겠어! (허공에 대고 소리칩니다)
라플라스:아발론의 군주께서.. 이런 장난을 칠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은 걸요.
ZAIRA:조용히 하십쇼. 프라우. (딱 잘라말하고는 사람들 앞에 포스터를 펼쳐보여줍니다)
FRAU:뭐어, 가끔은 장난을 치고 싶다고 생각할 수도 있잖아? 로드도 너무 틀에 박힌 사람은 아닐 거 아냐~
네, 네~ 어디 파손 물품 좀 볼까? (포스터 기웃거립니다)
바네사:그래도 아직까지 장소가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대기실이면 밖에는 음악홀이 있는거겠죠?
메이링:(자이라 옆에서 포스터 구경하기) 니알라토...?
벽에 붙은 포스터는 너무나도 쉽게 뜯어져버립니다.
ZAIRA:바네사경께는 익숙하실수도 있겠군요.
FRAU:오오, 그러고보니 왕녀님이 음악에 일가견이 있었지!
라플라스:(자이라가 보여준 포스터를 유심히 봅니다.)
가장 중요한 음악가의 사진이 없는 것 같네요.
메이링:음? 음악회라고 했는데 정작 음악가의 사진은 없는 것 같네만?
FRAU:뭐어, 음악가가 굳이 필요해? 여기 왕녀님이 있잖아~
여차하면 대신 무대에 올리지 뭐!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즉흥 연주~ 같은 느낌으로!
라플라스:하지만 보통의 음악회라면 기본적으로 소개... (갑자기 바네사 봄)
FRAU:지금도 봐, 갑자기 이런 데에서 눈을 떴잖아?
왕녀님이라면 예술 같은 거 대성공! 할테니까 문제 없지 않나?
바네사:하지만 아직 올라가기엔 부족한 실력이 아니지 않을까 싶어서..(머리카락을 만지며 부끄러워하지만 웃는걸 보면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 듯 하다.)
ZAIRA:바네사경의 연주솜씨는 가히 놀랍습니다만... 일단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라플라스:또 알 수 없는 얘기를 하는군요. (그러다 자이라의 말에 동조합니다.) 본인이 원치 않는다면 그 뜻을 존중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
바네사:감사합니다. 저도 기회가 온다면 올라가보고싶어요. 물론 너무 갑작스러우면 힘들겠지만;;
FRAU:그러는 너도 로드의 의지랑 관계 없이 포스터 막 뜯어버렸지 않나? (어깨 으쓱) 로드가 꾸민 일이라는 가정 하에!
뭐, 싫음 말고. 여차하면 내가 무대 올라가서 뭐라도 해볼테니까~ 아, 음악가를 찾는 게 먼저인가?
ZAIRA:로드께서... 이런 일을 만드실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그렇습니까? (요한을 쳐다보고 동의를 구합니다)
JOHANN:... 네. 물론입니다. 그렇지만 로드께서 이런 일을 꾸미셨다면... 상관 없습니다. (포스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반응하였다.)
라플라스:우선 이 곳을 둘러보는 게 좋을 것 같군요. 우리에게는 정보가 너무 없으니까요.
FRAU:흐음~ 그런가? 하긴, 로드라면 잠든 나를 끌고 올 수 있었을 리가 없지.
내 무력은 일반인 수준이니까, 라면서 고개나 젓고 있을걸?
오오~ 좋아! 탐사 시작인가!
ZAIRA:(조금 안도한 표정으로 고개를 한번 끄덕입니다)
(그리고 대기실을 천천히 둘러봅니다. 뭐가 보이나요?)
라플라스:(대기실에 무엇이 있을지 전체적으로 둘러봅니다.)
바네사:좋아요. 살펴보다보면 어떤분이 우릴 이곳에 데려왔는지 알게되겠죠?
대기실에는, 홀로 이어지는 문과 2개의 문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2개의 문은 각각, [음악가의 방]과 [악기의 방]으로 이어지는 것 같네요.
FRAU:(음악가의 방 쪽을 가리킵니다) 여긴 어때? 뭔가 대놓고 사람이 있다고 알리는 것 같은데?
어쩌면 로드가 있을지도 모르겠는걸~ 아, 로드도 끌려왔으면 재밌었을텐데! 진짜 아쉽다!
라플라스:아발론의 군주가 보고싶으신 건가요, 프라우? (로드 언급 많은거 봄)
ZAIRA:... 로드께서 이 곳에 있을리가 없지 않습니까. 몇번을 말씀드려야합니까. (프라우를 보다가 한숨을 푹 내쉽니다)
FRAU:응? 당연하지! 원래 주인공 옆에 붙어있어야 돌발 이벤트가 생긴다고~
바네사:그러려나요? 프라우씨가 말하니 그럴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JOHANN:전 프라우 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머리 쥠!)
라플라스:우선 음악가의 방을 살핀다면, 음악가에 대한 걸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바네사:물론 무슨말을 하시는지 가끔 이해하기 어렵지만요. 하하;;
메이링:자 그럼 아무 문이나 한 번 들어가 보는게 어떻소?
FRAU:(음악가의 방 쪽 문에 대고 노크해봅니다!)
놀랍게도 안 쪽에선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습니다.
FRAU:들어가도 된다는거지? 자, 들어간다? (문을 거칠게 발로 박차고 들어갑니다!)
ZAIRA:아니, 프라우!! (급히 저 사람을 붙잡아서 들어요)
FRAU:근력기준치: | 60/30/12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바네사:문은 문고리가 있는걸요. (문고리 돌려 엽니다)
메이링:아이구... 발이 꽤 아파보이네만.. 괜찮소...?
문을 거칠게 발로 박찼지만 발 자국만 선명이 남고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FRAU:아야야.... 뭐야, 이거? 문이 왜 이렇게 세? (들린 채로 투덜거립니다)
아니, 왕녀님...갑자기 바로 열어버리면 내가 뭐가 되냐고....
ZAIRA:(발자국 한번 보고, 프라우 한번 보고, 다시 발자국 한번 보고 성난 눈썹됩니다)
FRAU:제국 때려치고 아발론 한 프라우 레망이라고 불러주시죠~ (어깨 으쓱)
바네사가 음악가의 방 문을 열자 그곳에는...
라플라스:.....! (뜻밖의 광경에 조금 놀란 눈치입니다.) 어째서 이런 곳에 동물들이 있죠?
ZAIRA:프라우, 앞으로는 문고리를 돌리는것을 생활화 하십쇼. 문은 발로 차서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JOHANN:동물이 있네요. 왜 이곳에 동물이 있을까요.
FRAU:제국은 다 자동문이라 문고리 같은 거 모르걸랑~
ZAIRA:(자동...뭐? 일단 적당히 무시하고 프라우를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 동물들에 엥? 하는 표정을 지어요)
왼쪽부터 순서대로 개, 다람쥐, 토끼, 새, 너구리가 있습니다.
ZAIRA:(메이링에게서 시선을 돌리고 동물들의 이름표를 확인합니다)
이참에 사이좋게 지내봐! 아, 말이 안 통하나?
하긴~ 같은 종족이어도 말이 안통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런 녀석들이 한 둘이 아니지! 그럼, 그럼. (혼자 끄덕끄덕)
바네사:만져봐도 되려나 모르겠요. (쪼그려 앉아 강아지에게 손뻗으며)
라플라스:(새의 상태를 조심스레 살펴봅니다.)
강아지는 경계를 하다가 따뜻한 손길에 다가옵니다.
새는 라플라스와 눈이 마주치자 정신없게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메이링:(프라우 힐끗보곤 토끼한테 다가간다.) 혹시... 내 말이 들리오...?(소근)
바네사:옳지. 착한아이군요. (기쁜듯 웃으며 강아지의 턱을 긁어준다.)
토끼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못 알아 듣는 것 같네요.
FRAU:새도 아니면서 둥실둥실~ 떠 있어서 놀란 거 아냐? 어이, 마탑주님! 날개짓이라도 해 봐!
파닥파닥~ 하고 말이야. 진정할 지도 모르잖아? 동족인줄 알고!
메이링:(이.. 이 친구와는 말이 안 통하는 것 같군...)
바네사:하지만 마탑주님은 소매가 커서 파닥파닥하면 무서워하지 않을까요?
FRAU:아, 그런가? 흠. 그럼 좀 작게 파닥거려봐~
JOHANN:저, 정신 없네요. (동물들을 쳐다봄...) 왜 동물 밖에 없는 걸까요. 방 안에 뭐라도 있는 걸까요?
FRAU:아니면 새 언어같은 거 몰라? 오래 살면 제2외국어 정도같은 건 해야지~
라플라스:날개짓을 흉내내면 오히려 위협이 될 것 같군요. 동물을 대할 때에는 해치지 않는다는 걸 먼저 어필해야 한다고 했는데.
ZAIRA:...그런데 이 곳은 음악가의 방이.. 아닙니까? (얼굴을 조금 긁적이다가 방의 다른 부분을 살펴봅니다)
바네사:그러고보니 그러게요. 음악가의 방인데 동물뿐이라니
라플라스:혹시 동물이 음악가일 가능성은....? 이건 이상할까요.
FRAU:설마 얘네들이 음악가인건가? 동물들이 연주도 하나본데~ 우리도 질 수 없다! 무녀님을 무대에 올려야겠는데!
바네사:(어느새 안고있는 강아지 바라보며) 혹시 이 동물들이 음악가인걸까요?
ZAIRA:(안뜯고 벽보에 손짓합니다) 여기 무언가 있습니다.
바네사:(악기연주하는 동물들 생각하다가 귀여워서 웃어버린다)
라플라스:(아발론의 군주께서 계셔야 하지 않을까.... 아발론의 군주가 그리워집니다.)
FRAU:근력기준치: | 60/30/12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ZAIRA:(설마 프라우는 종이짝에게도 지는가?)
바네사:(제국 때려치시고 아발론 하신 프라우 레망씨 팔힘이...)
메이링:(저 정도 종이라면 소인도 뜯을 수 있을 것 같네만... 프라우경...)
프라우가 힘 조절을 잘못한 것인지 처참하게 반으로 찢어졌습니다.
ZAIRA:(반조각난 벽보를 한번 보고, 프라우를 봅니다)
FRAU:자, 사람이 많으니까 반으로 나눠 읽자고~
언제 한 장을 두고 몰려들어서 읽을래?
메이링:가운데 찢어진 글자는 합쳐야 읽을 수 있지 않겠소...?
FRAU:여기~ 선대 기물파손범이 여기 읽던지~ (반쪽을 자이라에게 던져줍니다~ 팔랑팔랑~)
바네사:너무 긍정적이셔서 하려고 했던말을 잊어버렸어요
FRAU:자, 그럼 뭐라고 써있나 볼까! (읽어봅니다!)
ZAIRA:아니, 그, 아니... ... (허... 하다가 일단... 동료들과 읽어보도록 합니다)
『5마리의 동물은 매우 사이가 좋고, 악기의 방의 악기를 연주해줄 것입니다. 단, 어느 하나의 악기 외에는 능숙하게 연주할 수 없습니다』
메이링:저기... 높이를 조금만 낮춰주는게 어떻소.
바네사:다들 하나만 연주할 수 있다는 소리일까요?
라플라스:(높이가 낮춰지자 바닥에 발 딛고 들여다봅니다.)
반으로 뜯겨서 제대로 못 읽을 줄 알았는데, 어떻게는 읽었습니다.
FRAU:으음~ 1인 1악기라는 건가? 아, 사람은 아니긴 하지만!
라플라스:각자에게 맞는 악기를 찾아줘야 하는 것 같네요.
ZAIRA:동물들에게 연주를 시켜야한다는 말씀이십니까?
FRAU:그럼 얘네들을 다 악기의 방으로 데려가면 안 되는 거야? 각자 자기 악기를 잡을지도 모르잖아~
ZAIRA:(근처에 있던 너구리를 잡아서 프라우 줍니다)
(프라우둥절...)
바네사:(표정이 밝아진다.) 멍멍이씨, 더 같이 있을 수 있게되었네요.
FRAU:뭐야, 왜 날 줘? 네가 들어! 아까는 나를 짐짝처럼 잘만 옮기더니~
프라우가 너구리를, 메이링이 토끼를 데리고 있습니다.
FRAU:너 무겁다는데. (너구리한테 말 겁니다)
라플라스:(휘파람으로 새를... 불러봅니다.)
새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라플라스에게 날라왔네요.
바네사:다들 파트너가 한명씩 있으면 좋잖아요. (안고있는 강아지 쓰다담)
강아지는 바네사를 좋아하는 눈치입니다. 손길을 거부하지 않네요.
라플라스:(드디어...!)(뿌듯해진 마탑주 표정)
JOHANN:(그저 바라본다. 동물은 익숙하지가 않아서...)
라플라스:다람쥐도 누가 데려가야 하지 않을까요.
FRAU:하지만 동물은 외롭게 두면 안되지! 저기 다람쥐는 그냥 두고 가는 거야?
FRAU:안 들고 뭐해? (자이라 봄) 쟤는 가볍잖아~
ZAIRA:... ... 제가 잡았다가 터지면 어떻게합니까?
다람쥐가 라플라스의 손짓을 보고 빠르게 뛰어옵니다.
바네사:(다람쥐도 터지긴 싫었나봐요)(빠른 다람쥐봄
JOHANN:이제 이동해도 되겠죠? (쳐다봄...)
라플라스:(다람쥐 어깨에 올려줌..) 이제 된 걸까요.
(한번만 더 발로 찰 기회를 주세요)
문이 닫혀있습니다. 분명 닫아놓지도 않았는데요.
라플라스:이상하네요. 열어두고 오지 않았던가요?
FRAU:좋아~ 돌파한다~! (다시 발로 뻥 차봅니다!!!)
FRAU:근력기준치: | 60/30/12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FRAU:나 방금, 뭔가......엄청난 실패를 한 기분인데....
메이링:프라우 경, 문은 손으로 여는 것이네...
문은. 문고리를. 돌리시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멋을 모르네~
폼이 안나기 전에 잘못하면 문이 부숴지겠습니다.
JOHANN:(프라우 님을 쳐다보다가 밖으로 나갔다.)
ZAIRA:(프라우한테 한번 으름장을 놓고 바깥으로 나가봅니다)
ZAIRA:(웬일로? 하는 표정으로 끄덕입니다)
FRAU:근력기준치: | 60/30/12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엘프거든!)
FRAU:봤지? (자신만만한 미소!) 조금 전처럼 문이 저절로 닫혀있을까봐 걱정해서 그런거라고~
FRAU:혹시 문이 잠기기라도 하면 큰일이잖아?
FRAU:문고리가 박살났으니 이제 문이 잠길 일은 없겠네~ 이게 바로 큰그림이라는 거지, 음!
메이링:(프라우 경은 긍정적이라 참 좋소.)(자이라 경은 아닌 것 같지만.)
FRAU:자, 자! 진정하고! 고대에는 동물 테라피를 썼다고 하니까~
(자이라한테 너구리 넘겨줍니다)
(이너피스... 오동통 너구리..)
FRAU:걔랑 놀고 있어~ 다리도 아픈데 팔까지 아파지면 안 되잖아?
그래요. 어찌저찌 문도 열었으니 들어가봅시다.
FRAU:(악기의 방 안으로 폴짝폴짝 뛰어들어가서 내부를 둘러봅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트럼펫, 바이올린, 피아노, 플루트, 큰북이 있네요.
전부 사용하지 않은 새 것 같습니다. 부서져 있지도 않아요.
그리고 이 방에도 벽에 벽보가 붙어 있습니다.
메이링:오, 바이올린이 있소! (바네사 쳐다보기
바네사:(바로 바이올린쪽으로 걸어가 살펴봅니다.)
ZAIRA:이곳에도 무언가 붙어있습니다. 뜯지마십쇼.
바네사:이 아이들도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는걸까요?
메이링:상식적으로 이런 동물들이 악기를 연주한다는게 말이 안 되네만...(토끼 쓰담)
뭔가 감이 왔단 말이지...
ZAIRA:(너구리를 들어올렸다가 북 위에 잠시 올려놓습니다)
FRAU:보통 이런데에서는 말이야...힌트를 숨겨두지 않나? 히든 힌트~ 이스터에그~ 이런 느낌으로.....
(아까 뜯었던 벽보의 뒷면을 봅니다)
바네사:(앉아서 강아지에게 바이올린을 쥐어줍니다.)
한번 해보실래요?
FRAU:어이, 아까 네가 기물파손 한 것도 뒷면 봐봐! (자이라에게 말합니다!)
음악가의 방에 있던 벽보 뒷면엔 아무것도 없네요.
ZAIRA:...기물파손 아닙니다. (한숨쉬면서도 처음 뜯어왔던 포스터의 뒤를 펼쳐봅니다)
흐음~ 아무것도 없다 이건가?
좋아, 그럼 이번엔 여기다! (벽보를 뜯습니다!)
FRAU:(뜯어서 앞면과 뒷면 모두 살펴봅니다!)
원래 이 쯤이면 힌트가 나올 때라고~ 뭐라도 던져 줘야 추리를 하지. 안 그래?
휴, 꼭 주인공 된 기분인데? 이거 끝내준다~!
로드~ 부러워 죽겠다니까~!
ZAIRA:(이제는 익숙한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앞면을 확인한 프라우, 이성 체크. 0/1d3
FRAU:SAN Roll기준치: | 75/37/15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바네사:역시 강아지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건 무리인걸까요.
(강아지 앞발에 손을 올리고 연주를 도와본다)
일단 쉬운 음으로
FRAU:......? (벽보를 빤히 봅니다...)
으응~? 뭐야, 이게?
ZAIRA:(바네사가 하는걸 쳐다보고있습니다)
ZAIRA:... 바네사경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바네사: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라플라스:듣기기준치: | 60/30/12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FRAU: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6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메이링: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ZAIRA:듣기기준치: | 40/20/8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바네사:(너무 놀란나머지 음이 귀에 안들어옴)
JOHANN:듣기기준치: | 50/25/10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라플라스:프라우, 무슨 내용이길래 그러시나요?
FRAU:아, 역시 나 빼고 다들 치고박고 싸운거지!? 나도 끼워달라니까! (소리높여서 투덜투덜)
메이링:방금 저 개가 바이올린을 연주하지 않았소?!
(너무 당황스럽고 신기하지만 귀여워서 입을가리고 바라만 본다.)
라플라스:세상에, 수백 년을 살아왔지만 이런 건 처음이군요.
FRAU:으응? 이거 바이올린 소리인가..? (개와 벽보를 번갈아보다가, 보여주듯 벽보를 앞으로 펼쳐듭니다!)
이거 봐!
ZAIRA:(눈을 꿈뻑거리다가 프라우가 내미는 것을 쳐다봅니다)
뭡니까?
『나는야 음악가 *********
능숙하게 *************를 연주합니다
징징 지잉지잉
징징 지잉지잉
징징 지잉지잉
징징 지잉지잉
어떠신가요?
나는야 음악가 *********
능숙하게 *************를 연주합니다
딩동 딩동댕동
딩동 딩동댕동
딩동 딩동댕동
딩동 딩동댕동
어떠신가요?
나는야 음악가 *********
능숙하게 *************를 연주합니다
삐리 삘릴리리
삐리 삘릴리리
삐리 삘릴리리
삐리 삘릴리리
어떠신가요?
나는야 음악가 *********
능숙하게 *************를 연주합니다
둥 두두둥
둥 두두둥
둥 두두둥
둥 두두둥
어떠신가요?
나는야 음악가 *********
능숙하게 *************를 연주합니다
짝짝 짜자작
짝짝 짜자작
짝짝 짜자작
짝짝 짜자작
어떠신가요?』
피가 번져 알아보기 힘듭니다.
ZAIRA:(피에 번진 자국을 보고 인상씁니다) 프라우, 설마 다치셨습니까?
프라우를 제외한 전원, 이성 체크. 0/1d3
ZAIRA: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라플라스:SAN Roll기준치: | 65/32/13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바네사: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FRAU:내가? 종이인간도 아니고 다쳤을 리가~
나 빼고 치고박고 싸웠나본데~ 아, 이런 일에는 나도 좀 불러달라니까! 서러워서 살겠나.
JOHANN: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
메이링: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OHANN:(흠칫, 벽보를 보고 놀라 뒤로 물러난다.)
... ... 네? ... 네. 괜찮습니다.
왜 피가...?
FRAU:응? 뭐야, 왜 그래? (종이 팔랑거리면서 요한 바라봅니다) 뭔가 대실패한 것 같은 얼굴이네~
바네사:혹시 이 피. 피로 애들이름을 적어놓았던 걸까요?
라플라스:설마...? 정말 그런거라면 소름끼치는군요.
JOHANN:아니면 피로 지운 걸수도 있습니다만...
ZAIRA:... 프라우가 다친것이 아니라 했으니... 아마 다른 누군가 일부러 해둔것이겠죠.
FRAU:와, 잉크가 모자랐나? 어디 공포 영화 도입부같네~
FRAU:하, 왕성에도 영화관이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야~
아무튼, 저 개가 방금 바이올린을 켠 거지?
메이링:피라면 피 냄새가 나지 않겠소?(벽보에 다가가서 킁하고 냄새를 맡아본다.
FRAU:다른 것도 시켜보자! (플룻을 집어다 개한테 내밉니다!)
라플라스:요한의 말이 좀 더 가능성 있어보이는군요.
FRAU:원래 개들은 똑똑하니까 가르쳐주면 뭐든 곧잘 한다구~
ZAIRA:(혹시 손으로 긁으면 핏자국이 떨어지나요?)
메이링:(킁킁) ...? 피 냄새는 나지 않소.
FRAU: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바네사: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메이링: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ZAIRA:듣기기준치: | 40/20/8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라플라스:듣기기준치: | 60/30/12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RAU:음...? (미묘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곤 플룻을 빼앗습니다! 북 위의 너구리에게 플룻을 가져다줍니다)
바네사:악기는 어디에 넣을지 확실한데 동물들은 어디에 넣어야 할지 불확실해졌네요
메이링: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바네사: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ZAIRA:듣기기준치: | 40/20/8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FRAU: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라플라스:듣기기준치: | 60/30/12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OHANN:듣기기준치: | 50/25/10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너구리가 플룻을 부르려는 찰나에 강아지가 프라우를 향해 뛰쳐가 피하려는 프라우의 발소리에 자세히 들리지 않습니다.
FRAU:우왓, 얘 왜이래? 강아지들이 다 똑똑하다는 말은 취소해야겠는데!?
FRAU:전혀 안 괜찮거든... 주인이면 잘 좀 챙겨!
라플라스:(귀 기울였는데 소란스러운 소리밖에 들리지 않으며)
FRAU:잠깐, 잠깐만~ 아! 뭔가 알 것 같은데....
왕녀님! 바이올린 어딨어!
바네사:주인이라뇨. 아직 친구에요.(강아지 쓰담)
바이올린은 제자리에 두었어요.
FRAU:(바이올린을 가져와서 너구리에게 줍니다!!)
어이, 이거! 연주해봐!
ZAIRA:(프라우가 하는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번쩍~ 했다고! 머릿속 지능에 초록 불이 켜졌단 말이지~
메이링, 프라우, 바네사, 자이라, 듣기 판정.
ZAIRA:듣기기준치: | 40/20/8 |
굴림: | 62 |
판정결과: | 실패 |
FRAU: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바네사: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메이링: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FRAU:아, 솔직히 말해서 이게 정답인지는 모르겠는데 말이야....
뭔가 좀 이상하거든~
FRAU:동물들은
어느 하나의 악기 외에는 능숙하게 연주할 수 없다 며?
근데 왜 저 강아지는 두개나 잘 연주하나 해서!
FRAU:벽보의 말이 사실이면, 하나는 실패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ZAIRA:(잠시 얼굴을 긁적이다가 강아지를 쳐다봅니다)
JOHANN:아, 그렇네요. 프라우 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강아지는 아무 것도 모르겠다는 듯 자이라를 쳐다봅니다.
FRAU:뭔가 이상하단 말이지! (어깨 으쓱) 그치만 혹시 모르니까 몇 개 더 시켜보자구~
FRAU:(강아지를 들어다 피아노 앞으로 데려갑니다) 자, 자~ 착하지~ 이것도 쳐 봐!
강아지는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네사: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메이링: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ZAIRA:듣기기준치: | 40/20/8 |
굴림: | 51 |
판정결과: | 실패 |
FRAU: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라플라스:듣기기준치: | 60/30/12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JOHANN:듣기기준치: | 50/25/10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메이링:저 강아지, 피아노도 연주를 잘 하는 것 같소.
내 말 맞지! 크, 역시 내 감 하나는 끝내준다니까?
어때, 이정도면 주인공 자질이지 않아?
ZAIRA:(너구리도 데려다가 시켜봅니다) 해보십쇼.
프라우, 정말 대단합니다..!
바네사:그럼 새친구도 한번 부탁할게요! (바이올린을 건낸다.
ZAIRA:듣기기준치: | 40/20/8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라플라스:(새를 바이올린쪽으로 날려줍니다.) 다녀오세요.
ZAIRA:(다시 너구리 건져옵니다) 영 연주에 자신이 없는 모양입니다.
바네사: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라플라스:듣기기준치: | 60/30/12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나 방금 또 뭔가 떠올랐는데
이것만 말해도 될까!?
라플라스:그럼... 다른 악기에도 날려보내 줄까요?
메이링:(피아노 위에 토끼 올려두기)자 연주해 보시오.
FRAU:아니, 말하게 해줘! 입이 근질거려서 못 참겠거든~
악기는 트럼펫, 바이올린, 피아노, 플루트, 큰북이 있잖아?
FRAU:그런데 아까 본 벽보랑 악기를 하나씩 대응해보면 말이야, 맨 아래에 있는 짝짝 소리랑 맞는 악기가 없거든?
FRAU:지잉 소리는 바이올린 인 것 같고, 딩동 소리는 피아노! 삘릴리 소리는 플룻이려나?
뭐, 둥둥 소리는 북이겠네!
FRAU:그럼 여기서 문제~ 남는 하나의 악기는 뭘까요?
라플라스:박수소리가 아닐까요? 캐스터네츠는 없으니.
JOHANN:짝짝... 이랬으니, 박수 아닐까요.
ZAIRA:글쎄요. 음악과는 거리가 멀어서...
그럼 트럼펫은 어디에 쓰는 거람?
아무래도 함정인가본데, 저거!
라플라스:그럼 트럼펫과 강아지는 올리면 안 된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FRAU:크흐, 이정도면 꽤 완벽한 추리 아니야? 반박은 대련 신청으로 받는다! 사실 아까부터 몸이 근질거리거든~
한바탕 싸우고 생각하는건 어때! 너무 얌전하게 교양있는 얘기만 했더니~ 속이 다 울렁거리네!
ZAIRA:대련은 왕실에서 프람경에게 부탁하십쇼
메이링: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잘했어, 무녀님! (이라고 토끼에게 말합니다)
메이링:다들 들었소? 토끼가 피아노를 연주했소!
프라우의 말이 사실이라면... 강아지씨의 연주를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워요...
ZAIRA:이쪽이 바이올린일까요. (너구리를 들어올립니다)
ZAIRA:플룻...을 연주를 했던가. 했습니까? (너구리를 쳐다봅니다)
와~ 너구리도 터지긴 싫은가봐!
ZAIRA:마음에 안들면 말씀하시지 그랬습니까
(복수전 봄)
(안봄)
ZAIRA:(플룻을 주워서 라플라스에게 건네줍니다)
ZAIRA:듣기기준치: | 40/20/8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바네사: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메이링: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RAU: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라플라스:듣기기준치: | 60/30/12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ZAIRA:... 제가 조용히 시킬까요? (힐끗 봅니다)
FRAU:와, 너 진짜 무섭다~ 근본도 없이 폭력만 부르짖는 철없는 녀석이구만~
방 밖으로 내보내도 되는 일이지않습니까?
혹시 멀리멀리 도망가버리면?
(고장난 문 봄
FRAU:오, 술래잡기 같은 건가? 끝내주는데! 잡히면 나랑 싸우는 거다!
(윙크하고 손가락 총!)
JOHANN:도망칠 곳은 없을 겁니다. 살펴보았을 땐 나갈 수 있는 문이 없었거든요.
메이링:(귀 움찔) 소인의 귀에는... 저 새가 플룻을 연주한 것처럼 들리네만...
FRAU:오, 되게 모든걸 아는 마스터격 캐릭터처럼 말한다, 너!
어쨌든 그럼 다행이고! 잠깐 내보내던지 해~
FRAU:엇, 진짜? 그럼 저 새가 플룻인가본데!
좋아! 통과! 자, 다음 분 들어오세요~
(머리쥠!)
바네사:(강아지를 원래 있던곳으로 돌려보내주고 옵니다)
ZAIRA:그러면 둘 남았군요. (안고있던 너구리를 들어올립니다)
강아지가 우울한 표정으로 바네사를 쳐다봅니다.
FRAU:아, 아니다! 원래 이런 건 예술적 소견이 있는 사람이 옆에 있어야된다고~
왕녀님은 여기 있어!
바네사:그..그렇게 쳐다보셔도...!;; (곤란해 합니다)
저부르셨나요?
라플라스:그럼... 너구리에게 큰북을 연주하게 해 볼까요.
어떤가요?
ZAIRA:(고개를 끄덕이고 너구리를 북 위에 올립니다)
FRAU:강아지랑 친해보이는데 아예 데려가서 키우지그래~
메이링: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RAU: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ZAIRA:듣기기준치: | 40/20/8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바네사:아니에요... 전 책임질 수 없는걸요. 잠깐만났던 친구로만 기억할게요
라플라스:듣기기준치: | 60/30/12 |
굴림: | 6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바네사: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1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혹시 모르니까 한번 시켜보고 결정하자, 어때?
ZAIRA:(너구리를 한번 쓰다듬고 쳐다봅니다)
라플라스:좋아요. 다녀오세요. (다람쥐를 바이올린에 올려줍니다.)
바네사: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6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메이링: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FRAU: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라플라스:듣기기준치: | 60/30/12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ZAIRA:듣기기준치: | 40/20/8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바네사:그럼 박수는 누굴까요? 박수는 따로 있는걸까요?
원래 박수는 관객 몫이잖아~
난 주인공도 정답지도 아니라니까~
내가 정답 알았으면 아발론 때려치고 주인공 했다!
라플라스:강아지가 관객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요. 우리가 치는 쪽이 더 설득력 있어 보이는군요.
FRAU:(꿋꿋하게 반대 손으로 손가락 총!)
바네사:더 볼게 없다면 마지막방으로 이동할까요?
얘네를 데리고 뭘 해야하나 고민했네~ 좋아! 가자!
라플라스:좋아요. 이동하죠. 악기와 동물들도 챙기는 게 좋겠죠?
(새와 다람쥐 왕관에 올려줌)
JOHANN:저걸 들고 가기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FRAU:피아노는 제일 힘 잘 쓰는 녀석이 들자고~
저 정도는 들 수 있지?
아, 이왕 드는 김에 좀 더 수고 좀 해주라! (피아노 위에 걸터앉습니다!)
바네사:홀에 있는지 보고 없으면 가져가는걸로하는게 어떨까요?
라플라스:그럼 동물만 데려가면 될것 같네요. 슬슬 가보죠.
ZAIRA:(프라우를 들고 나갑니다) 그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근력기준치: | 80/40/16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FRAU:회피기준치: | 60/30/12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샥 빠져나와서 가볍게 바닥에 착지합니다!) 뭐야, 나만 드는게 어딨어!
FRAU:거 참 재미없는 녀석이네~ 피아노 짊어지고 끙끙대는 모습 좀 보려고 했더니... 그래, 가자! 가!
프라우는 자연스럽게 자이라의 손에서 벗어납니다.
여러분은 악기의 방에서 나와 홀 대기실에 서있습니다.
ZAIRA:(문이 더 있지 않았나? 다시 확인해봅니다)
ZAIRA:묵직한걸 들고다니는 것에는 이골이 나 있으니까요.
메이링:이번에는 발로 차지 마시오, 프라우 경.
문은 닫혀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에는 벽보가 있네요.
FRAU:응? 여기도 벽보가 있는데? 진작 이거부터 봤어야 하는 거 아냐?
이거 뜯어도 되는 거야?
뒷면을 봐야할 거 아냐, 뒷면을~
(일단 읽어봅니다!)
『음악가분들에게 악기를 준비시켜서, 연주할 순서를 정한 후에 홀에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무사히 연주가 종료된다면 당신들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드리겠습니다. 또한, 당신들이 누구인지는 모릅니다만, 당신들이 연주할 필요는 없습니다. - 니알라토 음악 홀 관장으로부터』
하마터면 우리가 연주할 뻔했잖아~
보이십니까?
FRAU:역시 맨 처음에 왕녀님을 무대에 올리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었구만, 음. 음!
메이링:오, 키가 크면 이런 느낌이군! 고맙소!
아까 저어기, 벽보에 있던 순서 아닐까?
소리가 써있는 순서 말이야!
FRAU:바이올린, 피아노, 플룻, 큰북 순이겠구만!
내가!!!!
내가!!!!!!!!
라플라스:후후, 그래요. 프라우가 열어주세요.
홀로 들어가는 문에 붙은 벽보를 본 전원, 관찰 판정.
바네사:관찰력기준치: | 80/40/16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FRAU:관찰력기준치: | 75/37/15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메이링:관찰력기준치: | 25/12/5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ZAIRA:관찰력기준치: | 40/20/8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라플라스:관찰력기준치: | 65/32/13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From JOHANN): 벽보는 새로 바른지 얼마 안 된 것 같습니다.
(To JOHANN): 오, 고마워! 마스터격 캐릭터!
바네사:이 벽보 바른지 얼마 안된거 같네요. 우리가 방에 있을때 누군가 바르고 간걸까요?
새 신발을 보면 밟고 싶어지는 거!
FRAU:알지? 응? 지금 그 기분이거든, 내가?
(벽보 뜯을 준비!)
FRAU:역시 오래 사신 분은 뭘 좀 안다니까~
어때, 동의하지? 이견 있으신 분?
FRAU:이래서 눈치 빠른 왕녀님이 최고라니까~
(잡고 뜯어버립니다!)
손놀림기준치: | 60/30/12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뒷면을 살펴봅니다!)
FRAU:(아까와 다르게..? 스크립트 노려봄...)
라플라스:해냈군요, 프라우. 어떤 내용인지 볼까요?
FRAU:SAN Roll기준치: | 75/37/15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복잡 미묘한 표정이 되었다가.....이내 다시 밝은 미소!) 음, 그런거구만!
알고 싶어? 막 궁금하고, 알고 싶어서 미치겠지!
FRAU:막 나한테 엄청 정중하게 부탁하고 싶고, 그렇지 않아?
프라우님~ 하면서 돌아가면 나랑 대련을 다섯번, 아니 여섯번 정도 해 줄 정도로 간절하지? 그치?
FRAU:와, 이래서 말 안통하는 애들은 싫다니까!
혹시 이 중에서~
나는 살면서 거짓말을 한 번이라도 해본 적 있다, 손!
라플라스:(루실리카에게 저는 괜찮다고 한 것도 거짓말일까 고민 중.)
없진 않죠.
메이링:으음... (거짓말을 한 번도 안 한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손)
JOHANN:로드 곁에 있으면서 거짓말은 단 한번도 한 적 없습니다.
FRAU:우와, 거짓말쟁이가 둘이나 있구만~!
물론 나까지 셋이지롱! (벽보를 모두에게 보여줍니다)
메이링:어릴 때 거짓말을 하고 초코달떡을 다섯 개나 먹었지...
『또한, 음악가 중에 악기 연주가 능숙하나 정식 음악가가 아닌 거짓말쟁이가 있습니다.
거짓말쟁이는 홀에 보내지 말아주십시오.
연주해버렸을 경우에는, 제 아이들이, 당신들을 먹어치워버릴지도 모릅니다』
라고 피로 적힌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FRAU:사실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거였어. (어깨 으쓱!) 여기서 말하는 거짓말쟁이는 저기 강아지겠지, 뭐.
FRAU:그런고로, 여기 저 강아지는 들어가면 안될 것 같은데?
원래 있던 데에 가둬두고 오자구!
FRAU:원래 이런 건 가장 정 붙인 사람이 해야하는 법이지~ 수고해줘, 왕녀님!
ZAIRA:프라우, 당신이 문고리를 부수지 않았습니까
벽보 뒷면을 읽은 전원, 이성 판정. 0/1d3
바네사:방은 하나가 남았으니까요. 두고오는건 쉬울거에요
ZAIRA: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2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메이링: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바네사: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OHANN:SAN Roll기준치: | 47/23/9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라플라스:SAN Roll기준치: | 64/32/12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아발론 왕성에 있던 것도 포함해서 생각해야 해?
아니면 제국에서 박살낸 것까지?
어쩐지 루인경이...
(말끝을 흐리고 고개를 설설 흔듭니다)
FRAU:아~ 그래서 나만 보면 한숨 쉬던 거였나?
뭐, 알 바 아니지만. (어깨 으쓱)
FRAU:자, 강아지는 어디든 가둬두고 오자구~
메이링:역시 강아지는 다른 곳에 두고 와야겠소...
FRAU:우리 마탑주님은 표정이 왜이래? (눈 앞에 대고 손 흔들)
뭔가 장렬하게 실패한 듯한 얼굴인걸~
자이라, 메이링, 바네사, 요한. 이성 변화 없음.
ZAIRA:국고가 바닥나면... 대련장의 수리도 늦어질겁니다. 조금 봐주시는 편이 어떻습니까?
라플라스:... 아, 잡아먹힌다니.. 잔인한 문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FRAU:아, 알현실에서는 싸우면 안되겠더라~ 로드한테 혼났걸랑.
ZAIRA:로드께서 그렇게 이야기했으니까요. (설설 고개를 흔듭니다)
ZAIRA:그러면... (강아지를 외면하고 다른 동물들을 봅니다) 이들을 홀로 보내면 됩니까?
우리가 박수 쳐줘야하는 줄 알았는데!
관객이 없는데 왜 연주를 하겠어~
JOHANN:같이 가야 하지 않을까요? 순서도 정해줘야 할 거고...
바네사:(강아지 안쓰럽게 쳐다본다...) 미안해요...
FRAU:맞아, 맞아! 역시 뭘 좀 안다니까!
라플라스:음악가가 있다면 관객 또한 있어야겠죠.
메이링:강아지는 홀에만 들어가지 않으면 되니 여기에 두고 문을 닫으면 될 것 같소.
ZAIRA:그러면... 서두릅시다. 저희가 자리를 비운동안 왕실에 무슨 일이 생기면 안되지 않습니까
FRAU:뭐든 확실한게 좋지 않아? 뭐어, 그렇게 말한다면 딱히 상관은 없겠지만.
워, 이제야 왕실 걱정하네! 로드~ 여기 이렇게나 충실한 기사가 있어! 비록 기물은 파손했지만!
라플라스:제 쪽도 마찬가지에요. 제가 없는 동안 엘펜하임은...
FRAU:그럼 강아지는 여기 두고 우리만 홀에 들어가는 걸로? 결정?
JOHANN:연주만 안 한다면 데려가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만... (강아지를 쳐다본다...)
FRAU:아, 그런가? 그럼 상관 없겠지! 가자, 강아지야! (요한을 바라봅니다!)
ZAIRA:(일단 너구리를 데리고 서있습니다)
메이링:호.. 홀에 보내지 말아달라고 했네만...!
바네사:(파앗 웃으며 강아지에게 팔뻗습니다. )
그럼 홀에 보내면 안되겠네~ (요한 어깨 토닥토닥) 미안, 넌 여기 있어라!
라플라스:혹시 모르니 강아지는 두고 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FRAU:강아지는 홀에 보내지 말라잖아~
아, 아니면 그냥 데려가버릴까? 우릴 먹어치워버릴 지도 모른다잖아! 이거 꼭 전투 이벤트 같지 않아?
JOHANN:(강아지를... 껴안았다...) 저희는... 들어가지 말랍니다... (강아지 쓰다듬어줌...)
FRAU:연주고 뭐고, 사실 난 하나도 관심 없거든~ 그냥 한바탕 싸우면 안돼? 여기서 주절거리는 건 질렸어~
아니면 빨리 끝내고 돌아가자구~
라플라스:위험한 일은 최대한 일어나지 않게 하는게 좋을 거에요.
(돌아가서 슈나이더경을 보며 대리만족 해야겠어요...)
(크게 심호흡을 하고!!)
(그냥 평범하게 문고리를 돌려서 문을 엽니다.)
FRAU:(고대의...
밀당이라는 기술이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날아서 들어갑니다.)
바네사:(강아지 한번돌아보고 눈 질끈감고 홀로들어갑니다.)
FRAU:(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요한보고 오라고 손짓합니다!) 야, 거기 있을 거야?
JOHANN:네? 분명 여기 있으라고... (강아지를 놓아준다.) 지, 지금 갑니다!
ZAIRA:요한경은 조금 더 의연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싱겁게 웃습니다)
메이링:자, 프라우 경도 이제 그만 놀리시오.
라플라스:너무 상심하지 말아요. (요한 쓰다듬으려다 참음)
음악가에게 연주시킬 악기와 순서를 정해주세요.
FRAU:다람쥐, 토끼, 새, 너구리 순서였지?
라플라스:다람쥐와 바이올린, 토끼와 피아노, 새와 플룻, 너구리와 큰북.
으, 블레이드가 없어서 아쉽구만!
(주변을 둘러봅니다!)
라플라스:신기하네요. 꼭 누군가 옮겨둔 것 같단 말이죠.
메이링:아까의 벽보도 그렇고 여긴 정말 알 수 없는 곳인 것 같소.
FRAU:자자, 그럼 일단 맞는 악기부터 쥐여주자고~
바네사:다행이네요 피아노 안옮겨도 되니까. (다람쥐에게 바이올린 쥐어줍니다
제일 마지막에 연주하면 됩니다. ... ... 제 말 알아들으시는 것이 맞죠? (너구리를 묘한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역시 요즘 시대에 제 2외국어는 기본이라니까~
교양있구만. (어깨 으쓱!)
메이링:(피아노 위에 토끼 올려두기) 그대는 두 번째로 연주해야 하...(프라우 말 듣고 뒷말 흐리기)
FRAU:흠, 어쨌든! 자, 다람쥐, 토끼, 새, 너구리 순서로 연주하면 돼!
라플라스:당신(다람쥐)는 제일 먼저 바이올린을, 당신(새)은 세번째로 플룻을 연주해주세요.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나요?
FRAU:알아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 동물이랑 얘기하는 건 처음이거든.
ZAIRA:말이 통한다기보단... 아까부터 알아듣는 모양이었으니까요.
애초에... 동물들이 연주를 하는것도 조금 이상하지만요.
하, 누구도 이렇게 말 좀 잘 알아들으면 좋을텐데... (자이라 봄)
ZAIRA:(눈을 마주치고 싱겁게 웃습니다) 나름 말이 잘 통한다고 생각합니다만
FRAU:여태까지 나랑 말이 잘 통한다고 생각했어? 우와,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라는게 이럴 때 쓰는 말인가?
FRAU:뭐어,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플로렌스 전 부기사단장님 말이 전부 옳습니다~! 암!
ZAIRA:그럼요. 전 제국의 8검다운 말씀입니다.
바네사:(둘 번갈아보며) 일단 진정하시고 연주부터 해요 우리. 로드가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음악가에게 연주시킬 악기와 순서를 정했습니다.
홀에는 많은 수의 관객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홀에 조용히 들어가 그들의 연주를 듣기로 합니다.
조용해진 순간, 드디어 연주를 하기 시작하네요.
음악가들은 악기를 연주하고, 관객들은 그것에 만족합니다.
다행히 연주는 무사히 끝마칩니다. 연주가 끝나고 객석에선 박수갈채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음악가들도 감사를 표현하듯이 탐색자들에게 손을 흔듭니다.
어디에선가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멋진 연주회였습니다. 그럼, 약속대로 여러분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드리겠습니다.
목소리와 함께 박수가 잦아들고, 이윽고 여러분들은 꿈에서 깨어납니다...
기분 좋은 음악과 함께, 여러분은 아침을 맞이합니다.
오르골에서는, 연주회에서 들었던 아름다운 음색이 흘러나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