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오히 캐릭터로 '호화 여객선과 괴도단'을 플레이 한 로그입니다!
KP 아이리아
요한(불) 휴가 신청서님
조슈아(불) 환갑님
크롬(불) 리음님
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요한조슈 커플링 요소가 등장합니다
★
ショタコンくらげ님께서 작성하신 CoC시나리오 '호화 여객선과 괴도단' 플레이 로그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플레이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본 로그를 보지 말아주세요!
또한 공개적인 장소에서의 시나리오 스포는 금지되어있습니다!
★
크툴루 세계관과 로오히 세계관을 섞기 위해 개변한 부분이 있습니다.
로오히 설정과 자잘하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너그럽게...넘어가주세요!
또한 핸드아웃 전체는 옮기지 않았습니다!
유료 시나리오인만큼 본 시나리오를 키퍼링 하실때에는 꼭!! 시나리오를 구매해주세요!
-
이건 그대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호화 여객선과 괴도단]
햇빛이 따뜻한 어느 오후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아발론의 왕성에 모여있고
로드는 왕좌에 앉아 여러분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사전에 전달받아 알고 있듯이
로드는 여러분에게 여객선에 잠입해 보석을 훔칠 것을 명령했습니다.
오늘은 그 임무를 수행하는 날입니다.
여러분은 추가 전달 사항이 있다는 로드의 말에
임무에 필요한 소지품을 챙기고
출전 준비를 마친 다음 알현실에 모였습니다.
번거롭게 만든 건 사과하겠지만... 그대들이 꼭 필요해서 말이야.
(로드는 여러분을 향해 종이 한 장을 건넵니다.)
받아.
좀 보지. 같은 임무인데.
꽤 친하다고 생각했는데...아닌가?
괴도처럼 말이야.
(우렁찹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조슈아는 무언가 다이아몬드에 관련된 소문을 떠올립니다.
회수엔 성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25억골드인데 휴가라도 주시겠지요.
그리고 이 정보에 따르면 그 다이아몬드는 여기, 보석전시회에 출품되는 모양이야.
이 보석전이 열리는 곳은 이 근방의 바닷가. 그곳에 있는 호화 여객선에서 열리는 모양이더군.
아슬아슬하게 아발로의 국경에서 벗어난 곳이지만, 그리 멀지는 않아.
(휴가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습니다)
조슈아 경이 제일 걱정입니다만.
이건 그대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모쪼록 무운을 빌지.
(조용히가 가능한건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며 요한 경 잠시 봄)
여러분은 모두 왕성에서 나와 각자의 소지품을 챙기곤 항구로 향합니다.
항구에 도착하면, 여러분이 타야할 배가 눈 앞에 정박해 있는 것이 보입니다.
배 앞에서는 경비원이 한 명씩 승선권을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는 표가 없습니다. 로드가 지원해주지 않았기 때문이죠...
국고의 사정이 좋지 않으니 로드에게 문제를 제기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게다가 세명이 우르르 몰려가 탑승할 경우 눈에 띌 확률이 높습니다.
표도 없는데다 보석을 훔치기 위해 왔으니,
여러분은 최대한 얌전한 방법을 구사해
들키지 않도록 한명씩 잠입해야합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조슈아는 문득 바닥에 가죽지갑이 하나 떨어져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안에는 은화 몇개가 들어있습니다.
처음 보는 화폐입니다.
아쉽게도 표는 보이지 않지만...
어딘가에서 당신을 빤히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문득 조슈아는 자신을 지켜보는 한 노인과 눈이 마주칩니다.
노인은 조슈아 레비턴스에게로 다가옵니다.
알아서 들어와. (먼저 배 안으로 들어섭니다.)
| 기준치: | 45/22/9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요한은 한 승객과 경비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입구를 발견합니다.
이 곳이라면 아무래도 몰래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롬은 표를 든 채로 배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남자를 발견합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2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마침 크롬에게는...차고 넘치는 골드가 있습니다.
아니, 이제보니... 플로렌스의 기사단장님 아니십니까! 이런 분을 제가 몰라뵙고...
(표를 넙죽 건네고 골드를 받습니다!) 즐거운 관람 되십시오!!!!
다행히 세 사람 모두 배에 탑승하는 것에 성공합니다.
여러분은 배의 출입구 근처에서 합류합니다.
벽면에는 국제 보석전의 팜플렛과 선내의 지도, 그리고 디지털 시계가 붙어있습니다.
국제 보석전은 오후 6시부터 개장하며,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는 내용이 쓰여져 있습니다.
현재 시간은 오후 1시, 아직 시간은 넉넉합니다.
여러분은 6시까지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6시까지 다목적실 앞에서 대기해도 괜찮으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로드...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빨리 움직이자고. (두리번거리다 앞에 있는 객실 먼저 들어가봅니다.)
2층은 1층보다 조용한 분위기가 감돕니다.
아무래도 객실이 있는 탓인 것 같습니다.
객실 쪽으로 향하면, 객실 앞을 어슬렁거리는 한 노인이 보입니다.
무사히 잘 들어온 모양이군. 인원은 이게 전부인가?
누군가 여기 보석을 훔치러 왔단 말씀이신가요?
거기 뭔가 있나요? 이제 와서 숨길수도 없겠군.
(노인은 말을 마치곤 204호 안으로 들어가버립니다.)
도대체 아까부터 뭘 멋대로 노인에게 말을 걸고 앉았어?
우리가 자선사업하러 여기 들어왔어?
(마른세수를 합니다...)
게임 센터라고 했죠.
가보는 건 어떻습니까?
가자고. (크롬을 퍽퍽 칩니다.)
(별로 아프진 않습니다.)
게임센터로 들어서면
호화 여객선치곤 간소한 인형뽑기 기계 하나만이 놓여있습니다.
그 안에는 여러분의 모습을 한 만쥬들이 들어있습니다.
그 한가운데에, 사람 모양을 한 플라스틱 인형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 피곤한 분홍 머리, 완전 조슈아 경인데요?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프 하?
잘 안보입니다. 인형 안에 들어있어서 그런가...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더 없습니다.
기왕 뽑을거면 분홍머리로 뽑아.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크롬은......... 기계의 조이스틱을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그만 스틱을 뽑아버렸습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스틱은 깔끔하게 제자리를 되찾았습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7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2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크레인 집게는 요한의 조작에 맞춰 천천히 움직입니다.
집게는 플라스틱 인형을 집었다가...
...
이내 떨어뜨려버립니다.
저런걸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아예 못 뽑게 되어있는 모양입니다.
아쉽네요. 안에 든 게 궁금했는데.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3 |
| 판정결과: | 실패 |
크레인 집게는 인형의 근처에도 가지 못합니다...
그만 가지. 이런거 시덥잖고.
(게임센터 밖으로 나가 통로를 둘러봅니다)
2층 통로는 여전히 한적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갑판입니다.
바다 냄새가 시원하게 코끝을 자극합니다.
앉아서 쉴만한 벤치가 몇개 보이고,
바다를 구경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생각보다 허술해서 다이아몬드 훔치는 덴 어렵지 않겠는걸.
공짜로 표도 나눠주고.
그 때, 낯선 금발의 남자가 다급하게 계단을 뛰어올라옵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남자의 말에서 프라우라는 이름이 들린 것 같기도 하지만...
여러분 모두 남자의 말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플로렌스... 기사들은. 다 경 같나?
(자리에서 툭툭 털고 일어납니다...)
이만 204호로 갈까. 보기로 한 사람이 있었잖아.
의욕 있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204호로 앞장서 걸어갑니다.)
세 사람은 204호실로 들어섭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안에는 테이블에 앉아있는 노인이 보입니다.
일행들은 신났지만.
내 소개가 늦었군. 내 이름은 로쿠분기 토시로. 본래 알드 룬 쪽에서 활동했으나 지금은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학자라네.
그녀석은 악마의 자식이야... 여기저기 더러운 일에 손을 대고 있어.
보석전에서 보석을 훔치는 걸로 그녀석의 전시회를 망쳐줬으면 한다네.
알고 있겠지만, 그녀석은 알드 룬의 멸망에 간접적으로나마 기여했어. 나는 그녀석을 용서할 수 없다네.
이유는 그것 뿐이 아니지만... 아무튼.
지금 상황은 우리가 협력할 때라고 생각하지 않나? 보석을 훔쳐 전시회를 반드시 망치겠다고 약속한다면 도움을 주지.
(조슈아를 흘깃 봅니다.)
(요한을 마주봅니다.)
왜.
조슈아:주술이라면 염력과 관계가 깊지 않아.
(종이를 한 장 건넵니다.)
아마 보석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겠지.
자네들이 좀 더 수고해주길 바라지.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의견을 듣지.
(계단을 통해 내려갑니다.)
여러분은 계단을 내려갑니다.
그러던 도중, 1층에 도착한 순간
여러분은 낯익은 얼굴과 눈이 마주칩니다.
난 또! 내가 진행자 맡은 거 축하해주러 온 줄~ 내가 너무 많은걸 바랐나보다. 그치?
엥? 그야 여기저기 둘러보는 중이지? 뭐 그리 경계한대?
그러는 조쉬, 넌 뭐하고 있었는데?
할 일은 갈무리 되고 돌아다니고있나?
이 행사를 위해 피해다녔던 것일까요? 속을 알 수 없습니다.
표의 양도나 재판매는 불가능하다~ 이말씀!
근데 여기 비겁한 술수를 써서 온 사람들이 있다나? 흠. 잘 모르겠지만 그걸 찾는게 내가 할 일! (브이!)
혹시 봤어? 수상한 녀석들?
분명 음침하고 수상하게 돌아다니고 있을게 뻔한데...
그보다 이상한 인형뽑기를 뒀더군.
응? 그거? 내가 손 좀 썼지~ 왜, 갖고 싶냐?
프-하!! 프라우 하이라는 뜻!
로드가 시켰어?
내가 묻잖아.
로드가 시켰어?
아~ 이런건 거짓말 못할 것 같은 녀석한테 물어야돼~
(크롬이랑 요한을 봅니다) 로드가 시켰어?
(프라우 이마를 꾹, 꾹 누릅니다.)
몇 가지 묻지.
아, 아. 누르지마!
왜? 부럽냐?
헐. 어쩌면 이거 제국에서 지원받은 행사일지도?
조쉬 너 큰일났다!
아니면..
설마 조슈아를!?
엇, 나 시간 너무 끌었다. 지금 몇 시야?
슬슬 준비하러 가봐야할 것 같은데...
5시가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오랜만에 만난 김에!
(요한에게 악수를 청하듯 한 손을 내밉니다)
격식 정도는 갖추자구~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손을 내밉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진행자랑 관람객의 입장으로 만난 거니까~ 악수하자구!
수고하지.
야!
프라우.
고생해라.
바로 가던 길이었죠.
그럼, 갈까요?
(To GM)rolling 1d100<10 심리학
()
58
0 Successes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바입니다.
승객들이나 바텐더들로 북적이는 것 같습니다.
마침 여러분이 앉을만한 세 자리가 일렬로 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일렬로 자리에 앉으면, 바텐더가 다가옵니다.
네, 그럼 맥주와 레드 와인으로. (받아적곤 크롬을 봅니다.)
주변은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로 정신 없습니다.
옆자리에서 떠드는 사람 무리에서 프라우라는 이름이 들린 것 같기도 합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기준치: | 57/28/11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우리를 마주치고 난 뒤 2층을 향했죠?
여러분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바텐더가 여러분 쪽으로 다가와 술을 내려놓으며 끼어듭니다.
프라우 레망...이라는 분이셨죠?
그녀는 관계자도 아니면서 초청된 탓에 그리 좋게 보이진 않아요. 관계자라면 아는 척은 안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바텐더:그야 수많은 관계자를 제치고 전 제국군이었던 자가 초청됐으니, 반발이 많았죠.
무슨 얘기를 하던가요?
답지 않게 진지한 얼굴로 오컬트 적인 소리를 하더군요...
그 녀석... 그런 것에 관심이 있었던가?
고대 문물이라면서.
바텐더는 안쪽으로 들어가 큰 여행가방을 가져옵니다.
여행가방을 테이블 위에 올린 채로 열면, 안에는 화려한 황금 총이 들어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사용해야 할 때에 강하게 빛나고, 진실을 쏘면 몸에서 악마를 쫓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니면, 전설의 비유적인 표현인지.
(요한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와인홀짝...)
그 때,
(To GM)rolling 1d2 1요한 2크롬
()
1
1
갑자기 황금총이 빛나며
요한 테일드의 손에 빨려들듯 날아옵니다.
총은 요한의 오른손에 딱 붙어버렸습니다.
그걸 본 바텐더는 놀라서 기절해버립니다.
쓰러진 바텐더가 동료 바텐더의 부축을 받는 걸 보고 있자니
주변의 시선이 여러분에게 몰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어느새 바 안은 소란스럽게 변합니다.
이 이상 주목을 끌어서 좋을 게 없으니 빨리 나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밖으로 나오면, 6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립니다.
다이아를 훔치기 위한 작전이 준비됐다면 이대로 작전을 개시할 수도 있고,
아직 불충분하다고 생각되면 지금 이자리에서 작전을 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거 안 떨어집니다.
(총을 든 손을 흔들어보입니다.)
이걸로 총이라도 가려.
앞으로 매든.
(검정 가방으로 손이 보이지 않도록 가려 맵니다.)
근처에서 전시회장 안을 확인하면,
단상에 올라있는 프라우 레망이 보입니다.
프라우는 마이크를 잡고 무언가 감사 인사 같은걸 하고 있으며
그 앞에는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무대의 맞은편 쪽에는 다이아가 보이고
그 앞을 지키는 경비 두 명도 보입니다.
안에는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이고, 다이아를 구경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나한테 지금... 제정신 아닌 생각이 들었는데. 들어볼사람?
키스해봤나?
아, 아, 아니, 아뇨?
(귀가 빨개진 기분입니다.)
그런 사적인 질문은 갑자기 왜 하시는 겁니까?
취하셨습니까?
내가 저녀석을 아는데.. 엄청난 자극이 아니고서야 이쪽을 보지 않아.
그러니까.
(요한을 쳐다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크롬 경이 다이아를 맡아줘.
난 좆같다고 생각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정신을 부여잡고 충격적인 제안을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이게 최선입니까?
없다면 바로 멱살잡고 키스할거니깐 이야기 해.
(미치겠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조금 조슈아에게로 쏠립니다.
...요한, 미안해.
초청을 받고 오신 여러분.
때아닌 이목을 집중시켜 죄송합니다. 오늘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실례를 범합니다.
(숨을 가다듬고... 요한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제가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5주년 되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청혼하려고 합니다.
요한...
사랑해. 앞으로도 나와 함께해줘.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 아니야! 초록불 뜨지마!! 아니야!!!!!!!!!!!
아니야!! 으아악!! 뭐하는 거야, 미친!!!!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실패 |
요한 테일드 SAN -1
(품에서 준비해왔던 장미 꽃잎을 뿌립니다. 마치 영화 속 연인의 완벽한 프로포즈 장면 같이 보입니다. 그리고선 왼손으로 조슈아의 뒷목을 쥐고 입술을... 갖다 박았다는 표현이 정확하겠군요.)
| 기준치: | 15/7/3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실패 |
주변 사람들이...멍하니 두사람을 바라봅니다...
얼떨떨한 얼굴로 한둘이 박수를 치기 시작 하더니
이내 장내가 박수소리로 떠들썩해집니다.
크롬:(단상 위로 시선이 향하는 걸 열심히 무시하며... 다들 요한 경과 조슈아 경의 입맞춤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서 블랙 다이아몬드를 훔쳐봅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름다운 블랙 다이아몬드를 마침내 손에 넣었다고 생각한 순간,
배가 매우 강하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꼭 배가 무언가에 부딪힌 듯한 충격입니다.
갑작스러운 흔들림에 아무도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게됩니다.
와장창, 조명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갑자기 주변이 순식간에 캄캄해집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2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후 여러분의 의식이 흐려지더니, 이내 완전히 끊겨버립니다.
...
....
여러분은 전시실에서 눈을 뜹니다.
눈을 뜬 여러분이 가장 먼저 본 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그림자가 쓰러져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사람의 그림자는 확실히 존재하고 있지만
사람은 없고 그림자뿐인 공간입니다.
계속 바라보고 있자 그림자에 빨려들어갈 것 같은 공포가 느껴집니다.
| 기준치: | 54/27/10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요한, 크롬 SAN -1
조슈아 SAN -3
빛이 들어오지 않는 걸 감안해도 이상할정도로 어둡습니다.
어딘가에서 늪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다목적실의 입구에 있는 프라우 레망과 눈이 마주칩니다.
프라우는 여러분을 보고 크게 놀란 표정을 짓다가
이내 밖으로 도망치듯 뛰쳐나갑니다.
세사람은 프라우를 쫓아 밖으로 나오지만,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9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57/28/11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2층입니다!
배는 무언가에 부딪힌 충격으로 대부분 파괴되어있습니다.
배 전체가 어둡지만 이상하게도 바다는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밝습니다.
문득 고개를 들면 하늘에 뜬 보름달때문이란 걸 깨닫습니다.
여러분은 2층으로 올라가려다,
계단에서 지하로 이어진 긴 핏자국을 발견합니다.
괴로운 신음소리가 지하 계단을 타고 들려옵니다.
어쩐지...익숙한 목소리같기도 합니다.
세 사람은 지하로 향합니다.
핏자국은 더 나아가 안쪽의 보일러실로 이어져있습니다.
더 안으로 들어서면, 누군가가 쓰러져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건...수수께끼의 노인, 로쿠분기 토시로입니다.
하지만 그의 왼팔은 검게 변색되어있고
몸에는 날카로운 외상이 몇개 나 있어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몽롱한 의식 속, 마지막 기력을 짜낸 노인이 입을 엽니다.
그녀석은 너를 쓰러뜨리기 위해 갑판에서 마법진을 그리고 있어...
어서 서둘러...
그렇게 말하곤 이내 눈을 감습니다.
사람이 죽는 모습을 목격한 전원, 산치체크
| 기준치: | 52/26/10 |
| 굴림: | 1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59/29/11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53/26/10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크롬 SAN -2
그 때, 2층에서 무언가가 주르륵 미끄러지는 소리가 납니다.
2층에 무언가 있는 걸까요?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5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표는 고마웠어. 마지막까지 도움 좀 받지.
조슈아는 노인의 손에서 무언가를 꺼내 읽습니다.
요시에, 너의 원수에게 복수 할 수만 있다면...
이 사람. 위험한 것이 든 걸 알고 우리에게 이 배를 타라고 한거야.
가족과 관련된 복수를 하는 것 같은데.
2층이었나? 빨리 가지.
(2층을 향해 달립니다.)
2층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파괴되어있습니다.
거기로 가봅시다.
여러분은 모두 갑판으로 향합니다.
없길 바라지.
여러분은 이곳에 보석을 훔치러 들어와, 여러 사람과 사건을 조우했습니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기사로서의 감이,
이 앞으로 나아면 후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의 손에 쥐여진 황금 총이 강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대로 갑판으로 나아가나요?
게임센터도 마찬가지로 이곳저곳이 무너져있습니다.
이 사단에.
인형뽑기 기계도 박살이 난 듯 보입니다.
바닥에는 만쥬들과 플라스틱 인형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그 외에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볼 건 이게 전부인 것 같습니다.
정말 갑판으로 들어서나요?
여러분은 신중하게 갑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갑판에 들어서자, 여러분 쪽에 등을 돌린 프라우 레망이 보입니다.
프라우는 바닥에 피로 마법진 같은 것을 그리고 있습니다.
눈치채지 못한 지금이라면
다가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순간...
황금 총이 강하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
.....
갑작스럽습니다만, 이곳은 요한 테일드의 머릿속입니다.
당신은 지금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전원이 죽게 될 것이란 걸 직감합니다.
당신은 지금까지의 사건을 되짚어보며
[진짜 악]을 판별하고 그 총으로 쏘아야만 합니다.
자, 필사적으로 생각해야합니다.
왜냐하면 권총을 손에 쥐고 있는 건 당신 뿐.
그렇기에 모든 책임이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인형이 갑자기 말하기 시작합니다.
그 인형은 여러분 중 한 사람만 불러내어 추리를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크롬 경.
잃어버린겁니까?
| 기준치: | 40/20/8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특별히 느껴지는 기색은 없습니다.
그게 전부입니까?
아, 그러고 보니 크롬 경.
프라우 경과 악수를 하셨지요?
그 때, 무슨 일 없었습니까?
총이 나에게 붙은게 그 이유가 아닐까 싶었는데, 그건 아닌 모양이군요.
노인의 시체엔 날카로운 외상이 있었죠...
(프라우의 블레이드였을까요. 조금 더 자세히 보았더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다이아몬드를 훔쳐달라던 뜻밖의 인물이 있었죠. 토시로 씨. 그는... 가족의 복수를 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대상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정황상 이 배에 타고 있는 사람이겠죠.
조슈아 경이 배에 들어오도록 표를 준 것도 그였고, 다이아몬드 주변에 있던 마법진에 대해 정보를 알고 있던 것도 그였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결정을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떨리는 손 끝으로 방아쇠를... 당깁니다.)
탕!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총알이 하늘을 가릅니다.
.......
조슈아 레비턴스, 아니. 그의 형체를 한 재앙이
검은 다이아몬드를 꺼내듭니다.
다이아몬드가 달빛을 받아 반짝입니다.
오늘은 달이 뜨지 않는 신월입니다.
보름달이라고 생각한 건 거대한 괴물의 눈이었던 것입니다.
거대한 괴물은 이 배를 촉수로 붙잡습니다.
그 직후, 여러분의 세계는 온통 어둠에 휩싸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고,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거대한 무언가에 짓눌리는 감각이 느껴집니다.
보석을 훔치지 말걸 그랬다고, 배를 타지 말 걸 그랬다고,
조슈아의 정체를 눈치챘어야했다고, 그런 후회들이 들어차지만
여러분은 어둠에 짓눌려 죽어가는 채로 눈을 감습니다.
[호화 여객선과 괴도단]
[END]
조슈아는 시나리오 시작부터 '나가아에'라는 신화생물에게 몸을 빼앗긴 상태.
로드는 그걸 대충 알고 있었고, 프라우랑 쥬얼리 협회와 힘을 합쳐 나가아에를 끌어들이기로 함.
로드는 처음부터 세사람 중 한명이 나가아에인걸 눈치챘고, 확실하지 않아 셋 다 보내게 됨.
조슈아는 프라우의 힘과 마법진때문에 '프라우와 악수'하거나 '보석에 직접적으로 손대는 일'을 할 수 없음.
(프라우는 악수를 통해 나가아에를 찾고 있었고, 조슈아는 마법진에 다가가면 본모습이 드러남.)
조슈아가 해야할 일은 보석을 훔치는 데에 적극적일 것/프라우와 악수하지 않을 것/소지품에 야시경을 챙길 것
※해야할 일 전체와 자세한 진상은 옮기지 않았습니다. 유료시나리오인만큼 키퍼링하실 때에는 꼭 시나리오를 구매해주세요!※
'TRPG로그 백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베스타CoC로그]구원이요? 쟤한테요?(혜성세일) (0) | 2021.01.18 |
|---|---|
| [로오히CoC로그]당신이 재앙을 막으러 온 마법소녀 님이신가요?(행정조) (0) | 2020.10.05 |
| [로오히CoC로그]기계장치의 신(요한조슈) (0) | 2020.09.20 |
| [로오히CoC로그]THE LAST EDEN(루실라플) (0) | 2020.07.01 |
| [로오히CoC로그]그저 검은 방(프라로드) (0) | 2020.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