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키 와타루:확실히, 누구에게나 알리지 못한 법한 일이군요. 끝까지 비밀로 했어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충격적인 일이기도 하고.
신카이 카나타:괜찮아요. 이제 이해했으니까요. 낫쨩이... 낫쨩이 『고의』로 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아요.
사카사키 나츠메:... ... 고마워.
(시선을 돌립니다...)
히비키 와타루:그 스크랩북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어째서 살해당했다던 카나타는 저희와 있는걸까요?
사카사키 나츠메:낙원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장면을 닫습니다.
[클라이막스 페이즈]
문득, 와타루의 그 말에 이상함을 느껴
와타루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모두가 히비키 와타루와 눈이 마주칩니다.
한참 전부터 와타루는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던 것 같습니다.
꼭 뱀처럼 가느다란 동공이 세사람을 바라봅니다.
여러분은 이 낙원에 있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혹은 있어선 안 될 사람이라고
그렇게 말하는 듯한 소름끼치는 눈이
여러분을 비추고 있습니다.
GM:히비키 와타루를 에너미로 간주하여 히비키 와타루와 전투합니다.
PC전원이 참가하며, 히비키 와타루는 생명력 +15의 보정을 받습니다.
본 시나리오 내에서는 생명력이 0이 되면 무조건 사망으로 간주합니다.
(From 히비키 와타루): 히비키 와타루 의 플롯은3
(From 신카이 카나타): 신카이 카나타 의 플롯은3
(From 사카사키 나츠메): 사카사키 나츠메 의 플롯은5
(To GM): 이츠키 슈 의 플롯은4
GM:플롯을 공개합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5
이츠키 슈 4
히비키 와타루, 신카이 카나타 3
히비키 와타루와 신카이 카나타는 버팅이 발생합니다.
히비키 와타루, 신카이 카나타 HP -1
히비키 와타루:
rolling 2d6
(
6
+
6
)
=
12
신카이 카나타:
rolling 2d6 와아
(
3
+
6
)
=
9
GM:나츠메>슈>와타루>카나타 순으로 행동합니다.
히비키 와타루:...모든 극에는 엔딩이 있기 마련이고, 모든 사람에게는 끝이 있기 마련이죠. 무대는 이미 준비 됐어요. 그렇기에 슬슬 이야기의 끝을 꾸려볼까합니다!
상냥하고 어리석은 인간들, 무엇을 알고있나요?
운명의 가혹한 화살과 물맷돌을 마음 속으로 견뎌내는 것은 고귀한가요!
후하하하하..☆ 저와 함께 해보도록 합시다! 유명한 말이 있죠.
지금 제가 낼 문제기도 하군요!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히비키 와타루:무엇을 망설이고 있습니까? 극은 시작 됬으니, 움직입시다! 춤을 춥시다! 절망이라는 음율에 맞춰서....☆
신카이 카나타:와타루, 『뭔가』 알고 있나요~?
사카사키 나츠메:... 무슨 말을 하는건지 평소에도 잘 몰랐지Man, 지금은 특히나 더 모르겠Eo 와타루 형.
아니면 내가 모른척하고 있을 뿐이거나.
이츠키 슈:...이야기의 끝이라니? 와타루,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것이야. 넌 언제나 늘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곤 했지만, 지금은... 어쩐지 다른 사람 같군. 기분 나쁜 낯섬이야.
히비키 와타루:생각하세요, 느끼세요! 표현하세요, 들어내세요! 솔직해지는겁니다! 하지만 모두 이해가 안되는 표정이니 (유감이라는 얼굴로 단검을 셋을 향해 겨눕니다. 뱀의 눈으로 바라보며.) 지금부터 저는 이 낙원에 어울리지않는 인간들을 추방할거랍니다. 이 단검으로!
이러면 이해가 가나요? 이정도는 알아듣겠죠! 제 사랑스럽고 오랜 벗들이여, 아니 '이 몸' 의 벗들이라고 할까요?
신카이 카나타: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확실』한 건, 지금의 와타루는 『다른』 사람이네요. 아, 『사람』... 도 아닌가요?
사카사키 나츠메:... ...
이츠키 슈:(분명 익숙할 터인데도 불구하고 기시감대신 위화감만이 듭니다. 눈 앞에 있는건 와타루가 아니라고. '저건' 와타루가 아니라고 확신하듯 머리에 적신호가 울리고 있습니다.)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전혀 이해하고 싶지도 않군.
낯선 기행에 어울려 줄 생각은 없다는 게야, 남들과 다르다며 손가락질 받고 이해받지 못하는건 내 친구들로 충분하지. 그 껍질을 뒤집어 쓸 뿐인 채로 무엇을 바라는 거지?
히비키 와타루:처음에는 잘 안 맞아도, 연기를 하다 보면 배역과 자신이 하나가 됩니다! 그게 몰입한다는 것, 연기한다는 것이죠! (평소와 같은 와타루의 미소를 짓습니다.) 지금 저는 그야말로 '히비키 와타루!' 제 심정을 이해해줄 이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지금 중요한건 아니죠! 자, 움직입시다! 그렇지 않으면 단숨에 쫒겨날테니까요! 저로 인해, 아름다운 낙원에서 말이죠!
사카사키 나츠메:... 이 상황에서 내가 뭘 해야하지? 답이 존재조차 하지 않는 수식을 끝도 없이 바라보고 있는 기분이야.
아니야, 사실은... 알고있어. 그래서 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 답을 알고있음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대체 뭘 해야하는거지?
(담담하게 말을 내뱉고, 손에 얼굴을 묻고 그 자리에 천천히 주저앉습니다.) (상황을 지켜봅니다)
이츠키 슈:(와타루와 상반될 정도로 차가운 무표정으로 와타루를 응시합니다.) 네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군, 예술가에겐 관객이 필요해. 기행일지라도 그걸 봐줄 사람이 없다면 아무 의미 없지.
자, 여기 네 관객이 있다. 네 극에 휘말렸을 뿐인 관객이 있다는 거다. 그런데 그 관객은 너를 '내 친우인 히비키 와타루'로 보고 있지 않아.
그런데도 너는 몰입했다고, 완벽한 연기를 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나? 나는 너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게야. 실패한 예술가를 끌어내려주지. 우리 모두가 한 번씩 겪었던 것처럼.
(히비키 와타루를 찌르려는 듯 단검을 들고 달려듭니다.)
이츠키 슈 ROLL 기본 공격(공격)
7
어빌리티: 파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히비키 와타루:
rolling 2d6 회피 목표치 7
(
3
+
1
)
=
4
이츠키 슈:
rolling 1d6 데미지계산
(
3
)
=
3
(와타루의 오른쪽 어깨에 단검을 찔러 넣습니다. 살갗을 가르는 나이프의 느낌과 얼굴에 튄 피가 생생해 인상이 찌푸려집니다. 내가 무대에서 끌어내리는 건 누구지? 그 몸은 분명 와타루의 것일텐데. 끌어내려지는 건 히비키 와타루인가, 와타루를 연기하는 미물인가. 불쾌하단 얼굴로 다시 칼을 뽑아냅니다.)
히비키 와타루 HP 17/21
히비키 와타루:(살갗을 갈라지고, 흘러내리는 피가 가짜라도 되는 거마냥, 크게 양팔을 벌리고 연극조로 이야기합니다.) 제게는 해야할 일이 있으니까요. 완벽함! 그거야말로 제게 어울리지 않는 말이죠. 저는 누구보다 욕심쟁이니까. ...슈, 제 무대위에 기꺼이 올라와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환영합니다!
(To GM)rolling 1d3
(
2
)
=
2
히비키 와타루:(슈를 바라보며 상냥하게 웃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주저 앉은 나츠메에게 걸어갑니다.) 나츠메 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니, 실망입니다. 빼어 든 단검 한 자루면 스스로 삶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데, 그 조차 힘들다면... 제가 도와드리죠. 당신에게도 한 자루의 칼이, 제게도 한 자루의 칼이 공평하게 있지않습니까! (칼을 들어 나츠메의 위에서 안쓰러운 표정으로 망설임 없이 내려찍습니다.)
히비키 와타루 ROLL 기본 공격(공격)
6
어빌리티: 포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rolling 2d6 회피 목표치 9
(
4
+
5
)
=
9
신카이 카나타:낫쨩, 『괜찮』나요? (조심스레 칼을 들어 와타루의 단검을 쳐냅니다. 다행히 실수로 누군가를 찌르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나츠메를 일으켜줍니다.) 침착하세요. 낫쨩이 낫쨩을 지키지 않으면, 저도 낫쨩과 원래의 관계로 『돌아갈』 수 없어요.
사카사키 나츠메:... 카나타 형, (갑작스러운 상황 전개에 미처 피할 생각도 못하고 바라만 보다, 자신을 일으키는 손길에 힘겹지만 천천히 일어섭니다)
신카이 카나타:낫쨩은 그 뒤에 『숨어』라도 있으세요. 저 사람... 와타루는 왜 갑자기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
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이 곳은, 분명 제가 『책』에서 본 낙원인데... 아름다워야 할 곳인데, 친구들끼리 싸우고, 이런 건 『낙원』답지 않아요. 그렇지만 와타루, 제 마음이 말하고 있어요.
(칼을 꽉 쥐고 와타루에게 달려듭니다.) 당신은 제가 아는 『친구』가 아니에요. 당신은 분명히 다른... 사람이 아닌 『무언가』예요. 욕심으로 가득찬.
신카이 카나타 ROLL 기본 공격(공격)
6
어빌리티: 협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히비키 와타루:
rolling 2d6 회피 목표치 7
(
2
+
6
)
=
8
신카이 카나타 : 부적을 사용합니다.
히비키 와타루:
rolling 2d6 회피 목표치 7
(
3
+
2
)
=
5
신카이 카나타:
rolling 1d6 데미지 계산
(
6
)
=
6
히비키 와타루 : 부적을 사용합니다.
신카이 카나타:
rolling 1d6 데미지 계산
(
6
)
=
6
사카사키 나츠메:(저것이 정말로 내가 아는 히비키 와타루가 아닌걸까? 머리로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지만, 평소와는 달리 이론적인것을 감정으로 억누르려 하고 있다. 혼란스러운 머리와 마음은 어떻게든 형태를 띄고 행동하게 만든다)
(칼을 쥔 신카이 카나타의 팔을 잡으며,) 잠깐,만. 저게 진짜로 와타루 형이 아닌게 맞는걸까...?
신카이 카나타:낫쨩, 『뭐』하는 건가요? (당겨진 팔 쪽을 보고 눈살을 찌푸립니다) 다칠 수도 있어요. (말을 하다가 문득 든 생각에 안색이 살짝 창백해집니다) ...아니면, 낫쨩은 혹시 저를... ..다시 한 번 죽이려는 건가요?
(그럴 리가 없지만, 그런 기사를 보고, 이런 상황이 되니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고의가 아니라고는 말했지만, 그건 진짜인가? 한 번 죽인 사람이 두 번은 못 하겠어?)
히비키 와타루:(깊게 찔리지는 않았으나, 그대로 가슴팍을 가로지르며 그어진 상처는 누군가 울음을 터트리는것 같이, 울컥 피가 터져나옵니다.제 상처를 신경쓰이지도 않는지 단순히 둘의 대화에 인상을 찌푸립니다.) 흠? 이거 신기하군요. 나츠메 군을 죽이고 싶은건 카나타잖습니까.
히비키 와타루 HP 12/21
사카사키 나츠메:(신카이 카나타의 팔 너머로 터져 나오는 피를 보며, 흠칫 잡고있던 소매를 놓습니다. 말은 그 이후에 인식이 됩니다)
카나타 형을 다시 죽인다고...? 아냐, 그런건... 다만 나는, 형들이 싸우는게 보기가 싫어서 그러는 것 뿐이야. 아까 다들 말했잖아. 친구들끼리... 싸우는건 좋지않다고. 그렇지않아, 형?
(아까 전 되뇌었던 마법의 말은 스스로에게밖에 걸리지 않았나보다. 스스로 참을 알면서도 반대로 행동한다는게 마법 외에 무엇으로 설명이 될까.) 나는, 그냥 다같이 돌아가고 싶어. 그러니 막는 것 뿐이야. (단검을 쥐고, 가까이 있는 신카이 카나타를 공격합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ROLL 기본 공격(공격)
5
어빌리티: 협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신카이 카나타:
rolling 2d6 회피 목표치 7
(
3
+
4
)
=
7
낫쨩, 왜 이러는 건가요? (평소와는 다른 민첩힌 몸놀림으로 나츠메의 팔을 잡아 조심스레 바깥으로 꺾습니다. 의심하던 것이 확신에 가까워져 손이 조금씩 떨립니다.)
낫쨩, 들으세요. 『저건』 와타루가 아니에요. 이해하지 못했나요? 그리고 그런 것보다... 지금 낫쨩이 한 행동은요? 역시 『고의』가 아니었다는 건 거짓말이었나요? 또, 이렇게... (더 말하려다 입을 꾹 다뭅니다. 밀치듯 놓아주고 뒷걸음질쳐 나츠메에게서 멀어집니다.)
원래의 『사이 좋은』 관계로 돌아오는 건 힘들 것 같아요. 『죽일』테면 죽여보세요. 이번엔 순순히 당하지 않을테니까.
이츠키 슈:(눈 앞에서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들을 한 박자 늦게 인식합니다. 소중한 친우들끼리 싸우는 모습, 서로 칼을 겨누고 서로를 끌어내리려.... 안돼. 와타루를 겨누면서 바랐던 건 이런게 아니었습니다. 서로 미워할 리 없어. 분명 소중한 친우......가 아니었던 건가? 모두가 친우인척 하는 미물이라면..?)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제 관자놀이쪽을 붙잡고는 인상을 찌푸립니다. 고개는 자연스럽게 와타루 쪽으로 돌아가 그를 노려보는 모습이 됩니다.) ...네놈, 와타루 뿐 아니라 모두에게 수를 쓴 건가?
히비키 와타루:(어깨를 으쓱 합니다.) 정말이지, 슈는 무슨 일이든 저를 의심한다니까요~? 그저, 인간이기 때문에 벌어진 일 아닌가요? 제가 무엇을 했나요. 단지 저 둘은 살인범과 가해자로서의 대화를 하는 중 아닌가요?
사카사키 나츠메:... 죽이려던게, 아니었어. 사고였고, 그리고 이건 그냥... (하려던 행동이 저지당했음에도, 한두발짝 물러설 뿐 계속해서 담담한 어조로 애기합니다)
이츠키 슈:..... (그 기사의 내용을 직접 봤음에도 애써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치부하고, 무언가 오해가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말은, 네가 카나타를 죽인게 분명한 사실이라고...인정하는 건가?
...사카사키 나츠메, 네가 카나타를 죽였나? 정말?
사카사키 나츠메:.... 그건 사고였어.
신카이 카나타:방금 저에게 달려든 것도 『사고』라고 할 셈인가요?
사카사키 나츠메:... .... 그건, 다같이 나가고 싶어서.
(신카이 카나타가 손을 꺾는 바람에 떨구었던 단검을, 다시 집어올립니다)
이츠키 슈:
(To GM)rolling 1d3
(
2
)
=
2
이츠키 슈:(사고라는 말을 그대로 믿기에는 카나타 말대로, 눈 앞에서 나츠메가 달려드는 모습을 보았다. 서로 의심하고 미워하고. 이건 내 친우들이 아니야....전부 간악한 술수에 걸려든 몸일 뿐이다. 우리가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면, 더이상 살아있는 인간이 아니게 되고 나서야 우리는 다시 평화를 되찾게 될까.)
(전부 가짜다. 눈 앞에 있는 건 전부 가짜야. 내 친구의 껍질을 뒤집어 쓴 조악하고 가증스러운 미물들. 그러니 모두 죽이는 수밖에 없다. 이건 그저 인형극이야, 주인은 내가 아니지만... 누군가의 손에 놀아나게 된 인형을 부수는거다. 우선은 가장 위험한 대상부터. 사카사키 나츠메를 향해 한치의 망설임 없이 칼을 휘두릅니다.)
이츠키 슈 ROLL 기본 공격(공격)
6
어빌리티: 파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rolling 2d6 회피 목표치 9
(
6
+
3
)
=
9
이츠키 슈 : 부적을 사용합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rolling 2d6 회피 목표치 9
(
6
+
1
)
=
7
이츠키 슈:
rolling 1d6 데미지 계산
(
3
)
=
3
(눈 앞에 보이는 가냘픈 인형의 목을 벱니다. 자신에게 튄 피에서 느껴지는 온기를, 인형은 스스로 살아움직이지 않는다며 무시하고. 모두가 누군가의 손에 조종당하는 인형일 뿐이라며 합리화하고. 잠깐, 나는 누구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거였지? 어느새 무대 위에 올라온 자신을 발견합니다.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 같습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HP 3/6
사카사키 나츠메:(단검을 집어든 직후 당한 공격에 비틀거리며 뒤로 물러섭니다. 익숙하지 않은 액체가 흐르는 감촉에 목에 손을 가져다대어 붉은색이 손바닥 가득 묻은것을 확인합니다. 이내 비척비척 뒤로 몇걸음 물러섭니다)
히비키 와타루:(인간들의, 사랑의, 우정의 참상이란! 자멸해가는 아름다운 무대에 황홀함을 느끼기에도 잠시. 상처로 인해 욱신거리는 가슴에 손을 댑니다. 따듯한 피가 손에 묻어납니다. 흠? 생각보다 많이 아린데. 무대 위에서 이런 것 쯤은 신경쓸 일도 아니죠. 해맑고 자신만만하게 웃습니다. 눈에도 피가 튀었나? 마음이 흘러내립니다. )
재미없는 이야기를 하나 할까요. 저는 이 낙원이 싫어요. 이 곳에 모든게. 이런 가짜투성이 낙원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그리고 당신들은 이곳에 꽤나 잘어울리는군요.
끔찍해서 바로 치워버릴 정도로...그렇습니다! 별거 아닌 따분한 이유죠.
(칼을 휘휘 돌립니다.쇼라도 펼치는 것마냥.) 제가 사랑하는 친우의 선택을 존중해볼까요! 가짜보다도 가짜같아 보이는 나츠메 군. 신기하네요! 아아, 이 가짜의 세상에는 아직도 Amazing이 숨겨져 있군요...☆
(슈가 베어낸 곳 그대로 따라 칼을 휘둘러 긋습니다.)
히비키 와타루:
히비키 와타루 ROLL 기본 공격(공격)
6
어빌리티: 포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rolling 2d6 회피 목표치 9
(
1
+
4
)
=
5
이츠키 슈 : 부적을 사용합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rolling 2d6 회피 목표치 9
(
1
+
5
)
=
6
신카이 카나타 : 부적을 사용합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rolling 2d6 회피 목표치 9
(
5
+
4
)
=
9
이츠키 슈:(자신이 남긴 흔적을 따라 그대로 칼을 휘두르는 와타루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나츠메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깁니다. 칼날이 아슬아슬하게 허공을 가릅니다.) ...뭘 하는거지? 히비키 와타루, 네놈이 할 짓이 아니란 것이야. 얌전히 폐기 처분을 기다리고 있도록.
사카사키 나츠메:(끌어 당기는대로, 말없이 끌려갑니다)
이츠키 슈:네 목을 부러뜨리는 건 마지막에 하겠다는 게야. 연기자들 뜻대로만 흘러가게 둘 수는 없지. 이건 처음부터 관객 참여형 연극이 아니던가?
히비키 와타루:인형 취급을 받으니, 정말 인형이 되어버렸나요 나츠메 군? 마법사가 인형이 되어버리다니, 누군가가 늘 입에 올리는 촌극이 따로 없군요! (아쉽다는듯 눈썹이 내려갑니다.) 미안하지만 슈, 이 땅위에 관객이 어디에 있다는거죠? 지켜보는건 이 거짓의 땅을 일궈낸 신일 뿐입니다!
신카이 카나타:(가만히 보고 있다가 입을 열어 끼어듭니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와타루도, 슈도... 다들 뭘 원하는 건가요?
(한숨을 푹 쉬어요. 자신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분명, 아까는 용서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 애초에 나츠메는 왜 자신을 공격한걸까요?)
다들 진정해요. 침착하고, 숨을 돌려요..♪ 그리고 『물』 속에서, 여유롭게... 생각해요. (자기 자신에게 말하듯 조곤조곤 속삭입니다.)
(전장이동합니다)
GM:신카이 카나타가 [전장이동]을 사용합니다.
전원 플롯을 다시 보내주세요.
(From 사카사키 나츠메): 사카사키 나츠메 의 플롯은5
(From 히비키 와타루): 히비키 와타루 의 플롯은3
(From 신카이 카나타): 신카이 카나타 의 플롯은6
(To GM): 이츠키 슈 의 플롯은4
GM:플롯을 공개합니다.
신카이 카나타 6
사카사키 나츠메 5
이츠키 슈 4
히비키 와타루 3
카나타>나츠메>슈>와타루 순으로 행동합니다.
신카이 카나타:모두 『침착』해졌나요? 그럼... (후..하고 숨을 내쉬고 와타루에게 칼을 내지릅니다.) 『생각』했어요. 아까부터 계속 부추기고 있는 건 『당신』이에요, 히비키 와타루.
신카이 카나타 ROLL 기본 공격(공격)
12
어빌리티: 협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히비키 와타루:
rolling 2d6 회피 목표치 7
(
3
+
5
)
=
8
이런~, 춤을 추고 싶으셨다면 말을 해주지 그랬습니까, 이렇게 몸으로 하는 신청은 오히려 짜릿해서 좋지만요? 어떤 소망일지라도 이 히비키 와타루가 전부 이루어드리죠! 아하하하하☆
(내지르는 칼을 쥔, 손을 부드럽게 잡고 카나타의 허리를 다른 손으로 받치고. 그대로 빙글 돕니다. 도는 동선에 따라 바닥에 핏자국이 남습니다.) 죽음의 왈츠로군요! 노래를 부릅시다! 춤을 춥시다! 머리가 텅텅빈, 머저리마냥!
신카이 카나타:..? (갑자기 허리를? 당황합니다.) ..뭐 하는 건가요? 갑자기 이렇게 『춤』을 걸어도 기분 나빠요. (얼른 빠져나와 칼을 제대로 잡습니다.) 『적당히』 하고 와타루의 몸에서 사라져주세요. 불쾌해요... 당신.
히비키 와타루:(바닥에 이어진 핏자국은 마치, 뱀의 자국 같아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벗과의 자국이니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불쾌하다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갸웃합니다.) 왈츠가 별로였나요? 그렇다면, 탱고? 발레? 라틴은 어떻습니까? 말만 해주세요. 이 히비키 와타루라면 뭐든지 가능하니까요...☆
사카사키 나츠메:(히비키 와타루가 칼을 휘두를 때, 칼이 든 쪽 손을 이츠키 슈가 잡아채어 끌어당겨주었다. 칼을 든 쪽 손이 자유롭지 못한 느낌이다.)
(스스로 침착한 것 같이 느껴지는 머릿속에 한가지가 선명히 떠오르니, 곧 그것에 온 정신이 쏠려 저도 모르게 붙잡은 손을 떨쳐내려 한다.)
(칼을 쥔 손을, 붙잡고 있는 슈에게 휘두릅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ROLL 기본 공격(공격)
9
어빌리티: 협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이츠키 슈:
rolling 2d6 회피 목표치8
(
4
+
1
)
=
5
사카사키 나츠메:
rolling 1d6 데미지 계산
(
1
)
=
1
이츠키 슈:(춤을 추듯 움직이는 두 사람에게 정신이 팔려, 나츠메의 팔을 놓아야 한다는 건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뒤늦게 자각했을 땐 이미 눈 앞에서 칼이 휘둘러진 상황. 너무나도 익숙하고, 너무나도 소중한 나츠메의 얼굴이 눈 앞에 있기 때문일까요? 가짜라고 인식하면서도 뒤로 피하는 대신 진정시키기 위해 팔을 뻗어버립니다. 그대로 팔이 베여버렸지만 신경쓰지 않은 채로.) ...뭐 하는 짓이지?
이츠키 슈 HP 3/6
사카사키 나츠메:(팔은 스스로가 휘둘렀지만 오히려 이쪽이 더 휘청거리며 물러섭니다.) ... 그렇게 잡으면 움직이지 못하잖아.
이츠키 슈:(팔을 타고 피가 흘러내립니다. 역시 썩 좋은 기분이 아닙니다. 자신의 피에서 느껴지는 온기만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나는 인형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놀아나는게 아니라 내 의지대로의 행동이라고.)
...불출한 인형이로군. 멋대로 움직이는 건 허락되지 않았어. 난 네 주인이 아니지만, 너를 끝내는 건 내 손으로 해야겠다는 것이야. (만물을 조종하고 실로 모든걸 얽는 인형사. 그의 눈 앞에는 있어선 안 될 인형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율해줍시다. 알맞은 모습으로 만들어줍시다. 다시는 움직이지 못하도록 잘게 조각내서... 다시 한 번 나츠메의 목을 향해 칼을 치켜듭니다.)
이츠키 슈 ROLL 기본 공격(공격)
6
어빌리티: 파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rolling 2d6 회피 목표치 9
(
3
+
2
)
=
5
이츠키 슈:
rolling 1d6 데미지 계산
(
6
)
=
6
사카사키 나츠메:(휘청거리는 몸을 채 가누기도 전에, 이미 흘러 넘치고 있던 상처에 다시한번 날이 찔러들러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맞은것인지 말조차도 꺼내지 못하는 목을 한손으로 막아보려 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한손으로 막아지는 양이 입으로 넘어오는 것 마냥, 입에서는 말 대신 피가 새어나옵니다)
(아무래도 한손으로는 막아지 않습니다. 이내 칼을 떨구고 양손으로 막아보다가, 무릎을 꿇었다가, 그대로 쓰러집니다.)
신카이 카나타:낫쨩...! (서둘러 달려가 어깨를 흔들어봅니다.) 슈, 슈는 왜... 낫쨩, 낫쨩....? 이렇게 죽지 말라고 했는데... (동생이었던 사람이 쓰러져서 속상하지만, 그보다는 자신을 죽이려 한 사람이 죽은 이 상황에서 기뻐해야하나 혼란스럽습니다. 털썩 주저앉아있습니다.)
이츠키 슈:(생기를 잃은 인형을 가만히 내려다봅니다. 평생 뒤집어 쓸 일 없을만한 양의 피가 튑니다. 그 온기를 차마 무시할 수 없을 만한 양의 피입니다. ...시야가 흐립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옷 소매로 거칠게 눈가를 문질러 닦습니다.) ...카나타, 너를 죽였던 가짜를 내 손으로 끝냈다는 것이야.
이제 더이상 네가 위협받을 일은 없어. 망가진 인형은 다시 움직이지 않을테니까.... 시시한 결말이로군. 와타루, 진짜 네가 여기 있었다면 웃어줬을까...
신카이 카나타:바라지 않았어요, 이런 건... (얼굴이 딱딱하게 굳습니다.) 낫쨩이 인형이라고요? 슈의 인형은 이렇게 쓰러지고, 피를 흘리나요?
이츠키 슈:..... (그 말에는 대답하지 않습니다. 나츠메를 계속 인형으로 치부하기엔, 너무 많은 온기를 뒤집어 써버렸습니다. 사랑했던 친우의 온기가 자신의 온 몸에 덮어씌워집니다. 그가 인형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처럼.... 카나타의 눈을 피한 채로 고개를 떨굽니다.)
히비키 와타루:무지하고, 어리석은 인간.
슈...분명 흥미로운 일입니다. 단순히 흥미로움으로만 끝낼 수 없는 감정이 느껴지네요. 이게 사랑일까요? 아니면, 실망감? 상실?
.....이 모든걸 사랑으로 승화해 내봅시다.하나가 되어 섞이고 승화되어 꽃을 피우는겁니다! 당신이 원한다면 웃겠습니다! 누구보다도 즐겁게!
(숨을 크게 들이쉽니다. 와타루의 피맛이 느껴집니다. 그대로 숨을 참고, 얼굴이 굳어있는 카나타의 뒤, 허리에 칼을 내지릅니다.)
히비키 와타루 ROLL 기본 공격(공격)
6
어빌리티: 포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신카이 카나타:
rolling 2d6 회피 목표치 10
(
2
+
5
)
=
7
GM:데미지 2d6입니다. (◀이 때부터 시간이 촉박해서 데미지를 2d6으로 올려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히비키 와타루:
rolling 2d6 데미지 계산
(
5
+
3
)
=
8
히비키 와타루:이제 재미없습니다.
신카이 카나타:아... (짧은 신음소리 같은 단말마를 남기고 앞으로 고꾸라집니다. 쓰러진 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슈를 부릅니다.)
히비키 와타루:잘가요, 카나타. 당신이 좋아하는 물이 흘러 넘치는군요.
신카이 카나타:슈, 여기...
(죽을 것 같은 손으로 조심조심, 자신이 휘두른 칼에 의해 생긴 상처를 더듬습니다. 충동적으로...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상처를 입혀버렸어요. 그러니까 이건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어떻게든 덮으려는 행동입니다.)
끝까지 살아남아주세요. 진실이 어떻든, 눈 앞의 상대를 이겨서, 와타루의 몸도...(힘없이 말을 끊어요) 다치게 해서 미안해요. (진통제 2개를 양도합니다.)
이츠키 슈:...! 카나타, 카나타..! (눈 앞에서 쓰러지는 그의 모습에 곧장 앞으로 달려가 주저앉습니다.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요. 눈 앞에 소중한 두 사람이 쓰러져있습니다. 그제야 깨달아버리고 맙니다. 두 사람 모두 인형이 아니었다는 것을. 오히려 인형은 공포라는 원초적인 감각에 휘둘리던 내가 아니던가.... 진통제를 손에 꼭 쥡니다. 이걸 받아야만 사랑하는 카나타의 속죄가 완성되는 것이므로.)
(아직 온기가 남은, 넘겨받은 진통제를 꼭 쥐고 고개를 숙입니다. 친우는 내게 살아남아달라 말했지만,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그야 자신은 인형인걸요. 인형사라고 착각했을 뿐인 오만한 인형입니다... 숨을 죽이고 상황을 보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히비키 와타루:(쓰러진 카나타의 옆을 지나, 고개를 숙이고 있는 슈의 앞으로 다가갑니다. 그리고 피로 질척이는 손으로 그의턱을 들어 올립니다. 뱀의 눈이 바라봅니다. 탐욕스럽게.)슈, 당신은 훌륭한 인형사지요. 무대위에 제왕! 그야말로 만물을 조종하는 - ...(얄미운 미소를 짓습니다.)그런데 당신에게 이렇게 훌륭한 인형의 재능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다행이군요! 슈에 대해서 '히비키 와타루'가 모르는 걸, 이 히비키 와타루는 알게 되었으니까요!
이츠키 슈:(공허한 눈으로 와타루를, 눈 앞의 뱀을 바라봅니다. 자신의 눈에 담을 수 있는 친우는 더이상 남아있지 않습니다.) ...와타루, 너는 이 곳에 없지만 여기 네 모습을 한 교활한 뱀이 있다... 그리고 이 곳에 네가 기억하는 제왕의 모습은 없어. 그러니 눈 앞의 미물에게 네 이름을 붙이는걸 허락해다오...
(줄이 끊어진 인형마냥 움직이지 못한 채 낮게 중얼거립니다. 그 눈은 똑바로 눈 앞의 히비키 와타루를 응시합니다.) ...와타루, 나를 죽여다오. 네가 이 불출한 나를, 인형을...부숴다오.
히비키 와타루:이것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제 사랑스러운 슈. (고요한 가짜의 땅에서 제 말소리만이 울립니다.) 모든걸 의심하는겁니다. 태양이 움직이는 것, 진리가 거짓인 것. ...그중에 제 사랑만은 영원히 기억하는겁니다. 의심해도 좋습니다. 저는 그런 쪽으론 꽤 관대하잖습니까?
(카나타의 피가 잔뜩 묻은 칼날에 입술을 가볍게 댑니다. 그리고 그 칼로 단숨에, 슈의 심장을 향해... 찌릅니다.)
히비키 와타루 ROLL 기본 공격(공격)
11
어빌리티: 포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rolling 2d6 데미지 계산
(
3
+
1
)
=
4
이츠키 슈:(힘없이 눈을 감습니다. 고통은 없다고 하는게 맞을 겁니다. 인형은 육체적 고통을 느끼지 않으니. 마음이 아픈 것도 단순한 착각일 뿐이겠죠. 그러니 나는 너를 계속 기억하리다. 네가 나를 찌르는 이 순간을 몸이 식을 때까지 기억하리다, 나의 사랑하는 친우여.)
히비키 와타루:(식어가는 슈의 몸을 받칩니다. 심장이 멈추고, 이 낙원에서 사라질때까지...)
하아, ...히비키 와타루는, 항상 정도가 지나쳐서 탈이네요.
GM:전투가 종료됩니다.
[클라이막스 페이즈 종료]
[엔딩 페이즈]
인간은 뱀에 의해 낙원에서 추방당합니다.
당신들은 여기 있어선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생사의 교차점에서 추방당한 여러분은 모두 눈을 감습니다.
가라앉는 듯한 감각이 이어지고
온통 검게 물든 시야 속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귓가를 울립니다.
주변이 어쩐지 소란스럽습니다.
간신히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려 눈을 뜨면...
...
세 사람이 눈을 뜬 곳은 병원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병실 침대 위에서 눈을 뜹니다.
얼마나 이 곳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잠들어 있던 걸까요?
모두가 여러분을 두고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낙원에서 추방당한 채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아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기적을 누리지 못한 히비키 와타루,
단 한 명만을 제외하면.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낙원.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사람들이 머무는 낙원.
남겨진 낙원은 무엇을 위한 낙원인가요?
이제 낙원을 필요로 하는 것은
인간의 껍질을 뒤집어 쓴 뱀 뿐입니다.
[교차점의 낙원]
[END.1 뱀의 낙원]
[시나리오의 진상]
이 곳은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세계다.
현실에서 혼수상태가 되어 삶에도 죽음에도 가지 못한 사람들이 머무는 낙원이다.
네 사람 모두 죽음의 문턱에 도달해 혼수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와타루는 현실에서 숨이 끊어져 죽어버렸다.
그래서 낙원에 남은 채로 비어버린 와타루의 몸을 낙원의 뱀이 차지했다.
이 낙원에서 죽으면 현실에서 살아나고, 현실에서 죽으면 이 낙원에서 사라진다.
[PC 비밀사명 요약]
비밀사명을 일부 개변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해당 시나리오를 마스터링 하실 때에는 반드시 시나리오 원본을 읽어주세요.
또한 공개적인 장소에서의 비밀사명을 말하는 것은 스포일러에 해당됩니다.
[PC1 히비키 와타루]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이 세계에 살고 있던 뱀이다.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현실에서 죽어버린 탓에 비어버린 몸을 뱀이 차지했다. 하지만 와타루의 기억에 영향을 받아버려 PC들을 모두 살리고 싶어한다. 낙원에서 추방되는 방법은 낙원에서의 죽음이다. 비밀사명은 '클라이막스 페이즈에서 PC전원을 죽이는 것.'
[PC2 사카사키 나츠메]
실수로 신카이 카나타를 죽여버렸다. 그건 분명 사고다. 그걸 후회하고 있고, 다시 사이좋았던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한다. 비밀사명은 '카나타와 상호 플러스(+)감정을 맺는 것.'
[PC3 신카이 카나타]
책에서 이 에덴 동산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비밀사명은 '이 곳에서 나가는 것.'
핸드아웃: 스크랩북의 비밀을 획득하면 카나타>나츠메 감정이 '살의'로 수정된다.
[PC4 이츠키 슈]
어렸을 때 크게 아파 목숨이 위태로웠던 적이 있다. 그 때 이 곳에 왔었었다. 이 곳에 온 게 처음이 아니다. 비밀사명은 '이 곳에 다시 오게 된 이유를 찾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