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대답할 차례지! 어디보자, 나는... 으음~ 믿는다고 할래! 뭐어, 애초에 우리가 믿고 말고 할 일도 아니긴 하지만 말이야!
아, 또 재미없는 얘기로 빠져버렸네~ 이래서 책은 싫다니까. 지루한 얘기만 구구절절!
다른 얘기로 넘어갈까? (눈꼬리가 휘어지게 활짝 웃습니다!) 좀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자!
LORD:이야기의 주제를 꺼낸 건 프라우, 너였다만... (속 안에 그득 찬 무게감이 영 사라지지 않는 게, 계속해서 불편함으로 남습니다. 불안인지, 동요인지.) 즐거운 이야기라... 그대를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이 떠오르는 걸. (프라우를 조심히 이끌고, 다시금 걷습니다.)
(큰 창문으로 다가가 바깥을 살펴 봅니다.......)
FRAU:아, 그랬나? 몰라~ 사소한 건 신경 안 쓸래~ (어깨 으쓱!) 날 처음 만났을 때? 그 때 로드도 즐거웠어?
로드가 즐거웠던 거 맞아? (싱글벙글 웃으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는 창입니다.
창문 너머는 매우 밝아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LORD:(밝은 빛에 미간만 찌풀... 시선을 금세 어두운 방 쪽으로 돌립니다.) 지금 너와 함께하며 느끼는 즐거움과는 괴리가 있기야 하지. 그래도, 그것 또한 즐거움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어.
프라우 레망, 너를 만날 수 있었으니까. (곰곰...) 즐거움... 보단 기쁨에 가까운 것 같지만.
FRAU:우와~ 로드, 진짜 한두번 작업멘트를 날린 게 아닌가본데? 다른 애들한테도 이렇게 말하고 다니는 거 아니지?
우리 로드한테 너무 많이 반해버리면 곤란하다구~ 경쟁 상대가 많아지는 건 싫어! 안그래도 주인공은 늘 인기가 많다는 설정이지만 말이야~
그러니까 로드, 나만의 로드로 있어줘! (로드가 창문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자신 쪽으로 팔을 확 끌어당깁니다.)
의심하지마.
의심하지 말라는 건 무슨 소리일까요?
무엇을 의심하지 말라는 걸까요?
의문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이 직후 책의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그저 검은 책]
-로드가 죽었다. 프라우 레망이 의심하기 시작했다.
-로드가 죽었다. 프라우 레망이 의심하고 있다.
-로드가 황제의 손에 죽었다. 프라우 레망은 죽지 않았다.
-로드와 황제가 함께 죽었다. 프라우 레망은 죽지 않았다.
-로드가 의심하기 시작했다.
KP:바로 지능 판정입니다. 지능 굴려주세요!
LORD: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어디선가 수많은 사람들이 웃는 소리가 들린 것 같습니다.
착각일까요?
의아함도 잠시,
당신의 손을 붙잡은 프라우의 뒤로
벽에 붙어있는 시계가 눈에 들어옵니다.
시계 아래쪽에는 종이 한 장이 붙어있고,
구석에는 옷장이 있습니다.
이상한가요? 방금 전까지만 해도 없었던가요?
이것들은 처음부터 여기에 있었습니다.
당신이 눈치채지 못했을 뿐.
KP:기묘한 기분에 산치체크
LORD:
SAN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로드 SAN -1
LORD:(잠을... 너무 오래 잔 탓에 환청과 환각을 겪고 있는 건가? 기묘함은 더욱 짙어져 가고, 알 수 없는 기운이 드리우는 것을 느낍니다. 평소 프라우와 대화를 하며 넘겼던 의아함과는 조금 다른...) ...그대만의 로드로 있어 달라니?
FRAU:(생글생글 웃는 얼굴) 그야 말 그대로지! 로드가 다른 사람 것이 되는 건 싫어~ 다른 사람이랑 러브러브 이벤트는 안돼! 알겠지? 이것도 약속... (다른 한 손을 들었다가 내립니다.) 음, 아니야! 됐어! 로드를 믿으니까! 손가락 걸기는 생략!
아까 손가락을 걸기도 했고~ 같은 행동을 반복해봤자 의미 없잖아.
LORD:(이 사람이 말하는 이벤트라는 걸 잘 알지 못했지만 말버릇, 혹은 그 이상을 내포하는 무언가라는 건 확실했겠죠. 단시간에 한 숨만 몇 번인지.) 의미는 부여하기보단 만들어 가는 게 아닐까 생각되는 걸.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시계로 시선을 향합니다.)
FRAU:아냐! 의미는 부여하는 거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게 아니잖아. 정확히 말하면... 부여되어 지는 거지? (당신을 빤히.) 우리에겐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아, 로드.
시간은 오후 5시 15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세션 진행중이던 현재 시간)
FRAU:...로드, 지금 몇 시야?
몇 시인지 혹시 알아?
LORD:부여되어 지는 거라니? (...마치 다른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 마냥. 나와 너, 또 다른 이들과 다른 무언가를 향하는 이 말들을 나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지금은... (바깥이 밝으니 아마도 오후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서슴없이 시간을 말합니다.) 오후 5시 15분이군.
FRAU:흐음. 그래? (별다른 반응 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처음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
LORD:이런 시간에 깨어날 줄은... (늘 제 멋대로 였으니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평소라면 업무를 보고 있을 시간이었을 텐데.)
(시계 아래에 붙은 종이도 신경 쓰이니 봐 봅니다.)
누군가의 인적사항이 상세하게 쓰여진 종이입니다.
(▲이 때, 로드의 시트가 팝업으로 띄워졌습니다.)
LORD:이런 게 왜 여기에... (상상도 못한 것에 눈을 비빕니다. 대체 누가 이런 걸... 프라우가 붙여뒀을 리는 없는데.)
KP:관찰력이 가능합니다. 자세히 볼까요?
LORD:(자세히... 봅니다... 누가 내 정보를 여기에?)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로드는 종이 한 구석에 추가적으로 쓰여진 글을 발견합니다.
[잔여 이성 79%]
당신은 잔여 이성에 대해,
이 익숙한 숫자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 왜 이게 여기에 써있는 걸까요?
KP:기묘함에 산치체크
LORD:
SAN Roll
기준치:
79/39/15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기묘한 기분도 잠시,
언제 생겼는지 모를 책장과 전광판이 보입니다.
꼭 방이 넓어진 것만 같습니다.
아니, 넓어진 건 당신의 시야던가요?
당신의 의심이던가요?
LORD:...질 나쁜 장난인 모양이군. (골치 아픈 듯, 빈 손으로 머리를 한 번 쓸어 넘기고 옷장으로 향합니다. 궁금한 건 많지만 눈에 먼저 들어온 건 이거였으니.)
평범한 목재 옷장입니다.
LORD:(열어봅니다.)
끼익,
나무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옷장 안에 걸린 옷들이 보입니다.
로드와 프라우의 옷과 똑같은 것이 여러벌 걸려있습니다.
그것 뿐입니다. 의심하지 마세요.
LORD:(왜 프라우의 옷도 여기에 들어있는 거지? 의아하지만 아직 볼 것이 남았으니... 착실하게 문을 꼭 닫고 책장으로 향합니다.)
FRAU:(멍하니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가 뒤늦게 쫄래쫄래 따라갑니다. 손은 꼭 잡은 채로!)
목재 책장에는 여러 책들이 꽂혀있습니다.
크툴루의 부름... 러브 크래프트... 로드 오브 히어로즈...
낯선 책 이름들이네요.
KP:관찰력이 가능합니다. 자세히 볼까요?
LORD:(자세히 봅니다. 이건 대체 무슨 책이길래...)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로드는 여러 책들 사이에서
[캐릭터 만드는 법]이라는 책을 발견합니다.
그 중 한 페이지에 포스트잇이 붙어있습니다.
[캐릭터 만드는 법]
캐릭터를 만들 때에는 외관 뿐 아니라 백스토리에도 다양한 설정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캐릭터가 획일화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좋은 예시로는 한 나라의 군주, 또는 쾌락주의자 등이 있습니다.
FRAU:로드, 뭐 봐? 또 책이야? (으! 지겹다는 얼굴!)
LORD:책이야. 처음 보는 것들 뿐이지만. (지겨워 하는 사람 힐긋 봐요.)
(한 나라의 군주, 쾌락주의자... ...쾌락주의자에서 누군가가 떠오르지만 애써 외면합니다.)
FRAU:(사람 아니고 엘프거든, 로드!)
내가 옆에 있는데, 책이나 읽고 있을 거야? (불만 가득한 얼굴!)
LORD:(...가끔 네가 엘프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되는 걸.) (♡...)
책은 아직 손대지 않았는데. 그대도 가끔은 책 읽는 습관을 들여 놓는 게 좋아. (농담 툭 던지고 전광판으로 총총 향합니다.)
벽에 붙어있는 전광판입니다.
당신은 왼쪽 아래, 한 구석에 있는 [전광판]을 발견합니다.
(▲이 때, 매크로에 [전광판]이라는 버튼이 생겼습니다.)
FRAU:로드! 기억나? 내가 그만하고 싶으면 뭘 누르라고 했는지!
그 옆에 있잖아!
전광판 말이야!
궁금하지! 살펴봐도 돼!
눌러봐도 되고! 난 로드가 하는 행동은 뭐든 좋아!
(당신을 빤히 바라보며 싱글벙글 웃습니다!)
LORD:아까부터 대체 무슨 말을... 프라우, 그대가 내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나? (미묘한 표정으로 프라우를 바라봅니다.)
FRAU:있었어. (여전히 당신을 빤히 바라보는 채로.) 기억 안 나?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텐데. 로드.
LORD:(의심스럽지만... 이 상황에서 아무거나 막 하면 안 될 것 같지만... 누르라고 하는 것 같고, 선택지는 이 뿐인 듯 하니 망설이다 꾹, 눌러봅니다.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정보를 얻는 것 뿐이지 않을까요.)
(▲[전광판] 버튼을 눌렀더니 저절로 나온 사진 )
KP:지금부터 리얼타임으로 10분의 카운트다운을 진행합니다.
제한시간 내에 로드가 특정 [대사]를 말하면 시나리오가 클리어됩니다.
자유로운 롤플 및 판정이 가능합니다.
자유롭게 행동해주세요!
FRAU:로드, 나 로드가 무슨 생각 하고 있는지 알아!
내가 이렇게 주절주절 말하긴 했지만 말이야~ 사실 이 세계는 로드가 알아선 안될 것들로 가득하거든.
그러니까 의심하지 마. 아무것도, 말하지 말고 의심하지 마.
LORD:...대뜸 의심하지 말라니. (이 상황에서, 어떻게? 꾹 잡고 있던 손을 풀어내고, 줄어드는 숫자에 불안감은 상승됩니다. 이 숫자가 모두 줄어들면 나와 너는 어떻게 되는 거지?)
그대는... 전부 알고 있으면서도 말하지 않는 것 같단 말이야.
FRAU:말하면 안되니까! (활짝 웃습니다!)
그게 내 일인걸. 전부 알고 있지만 알 수 없게 말하는 거~ 다들 그러잖아? 내가 알아듣지 못할 말만 한다고!
하지만 정말 그건 알아듣지 못할 말일까? 아닐텐데!
로드, 우리의 존재에 대해서 의심하면 안돼.
그건 이 세계의 모든 걸 위협하는 말이니까.
FRAU:나는 상관없지만, 뭐어~ 로드가 말하면 곤란해질 것 같거든. 그러니 의심하지 마.
LORD:...하아. (평행 세계, 기묘한 웃음 소리.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아마도, 분명하게 우리 둘을 의미하는 듯한 글까지. 이건... 인위적인 이 상황을 뭐라고 말해야 좋을까.) ...그래, 의심은 하지 않을게. 조금... 이상하지만, ...
...한 가지, 생각해 봤다만. 이 세계의 모든 걸 위협한다는 건 이곳이 만들어졌기 때문인가?
너와 내가 실제 하는 게 아닌, 가상이라던가... 그런 것 말이야.
KP:조건을 충족하여 엔딩을 진행합니다.
당신의 그 말, 어쩌면 농담일지도 모르는 그 말을 내뱉자
FRAU:...로드, 아무것도 말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라고 했잖아?
프라우가 고개를 돌려 창문을 바라봅니다.
'당신'을 바라봅니다.
프라우를 따라 고개를 돌리니,
밝은 빛을 내고 있던 건 창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단순한 창문이 아니라 알 수 없는 벽,
혹은 화면과도 같은...
벽에 붙어있는 수많은 얼굴들이 당신을 바라보며 즐거운 듯 웃습니다.
프라우가 당신을 바라봅니다.
로드 역시 당신을 바라봅니다.
화면을 사이에 두고 눈과 눈이 마주칩니다.
순간, 화면이 무척이나 밝게 빛나 시야를 방해합니다.
로드는 자신도 모르게 찌푸린 눈으로,
화면에 떠오른 글을 보게 됩니다.
[그저 검은 방]
[END. 탐사자의 검은 방]
이윽고 눈 앞이 온통 밝아짐과 동시에
두 사람의 기억이 빛에 휩쓸립니다.
...
두 사람은 눈을 감습니다.
다음에 눈을 뜨게 되는 곳은 어디일까요?
아발론 왕성의 왕좌 위?
그것도 아니면 영웅 선택 창?
또다시 둘이 함께하는 세계는...
...어디일까요.
[그저 검은 방]
[END. 탐사자의 검은 방]
프라우의 지문+모든 스크립트에서의 '로드'만 로드를 말하는 겁니다.
'당신'이라는 말은 전부 로드 뒤의 플레이어를 말하는 거였습니다!!!!!!
그걸 생각하면서 다시 읽어보세요ㅎㅎ
프타쿠 (GM):진상 알려드릴게요!
이 세계는 제대로 된 세계가 아닙니다
로오히 게임 속 회귀와 회귀 사이의 빈 세계,
티알의 세션과 세션 사이의 빈 세계
캐릭터들이 세션을 진행하지 않는 동안 잠시 머무는 곳입니다.
이 공간은 평소에는 아무 문제도 되지 않지만
탐사자가 자신이 캐릭터임을 자각하는 순간 위화감 덩어리로 변합니다
프타쿠 (GM):그래서 로드가 무언가 할 때마다
이 세계에 대해 >의심<을 한 걸로 간주하고
이 세계의 진짜 모습이 조금씩 드러난겁니다
그래서 조사점이 점점 생겨난겁니다...
그리고 니알라토텝이 개입해서....일부러 로드에게 혼란을 주려고
로드가 캐릭터일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일부러 흘린 겁니다
프타쿠 (GM):그리고 니알라토텝이 사실 기대하는 건 로드의 놀람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플레이어, 뒷사람의 놀람을 기대하고 있던 거라는 설정입니다...
라비:ㅋㅋㅋㅋ....ㅋㅋ.. ㅜ....
프타쿠 (GM):사실 프라우는 이 방안의 모습이 전부 보였어요
로드한테 시간을 물어본 건
로드가 시계<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의심이 진행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라비:아 맞아요 시계
시계............ 현실 시간이길래
딱 보고선
???? 와 현실 시간이네 와 소름돋아
이러고서 타이핑 했었네요
FRAU:(로드 공주님안기! 도전!)
근력
기준치:
55/27/11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LORD:?
FRAU:음! 미안!
LORD:으음...
FRAU:로드...인간은 강하게 커야한다고 그랬어..
이렇게 덥썩덥썩 안기고 그럼 안돼
LORD:(로드도 한 번 도전?)
FRAU:오! 안아줘!
LORD:안길 생각은 없었다만.
근력
기준치:
40/20/8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허약;)
FRAU:로드 난 사실 바닥이 취향이야
LORD:...프라우, 그... ...
...내가 미안해.
FRAU:으응?
뭐가 미안한데?
LORD:...바닥이 취향이도록 만든 점?
FRAU:사과할 건 그것 뿐이야?
더 있을텐데~
LORD:(눈 데굴...) 거짓말을 했던 점.
FRAU:그래! 나 어엄청 속상했다구!
로드가 잘못했지?
LORD:그래, 잘못했어. 그렇지만... 네가 이번에도 기억하고 있을 거라는 확신이 없었으니까.
FRAU:난 로드 생각보다 더 많은걸 알고 있는걸~ 우리 전하는 걱정이 너무 많다니까~!
이렇게 걱정이 많아서야! 자, 됐고!
로드가 잘못했으니까 나 안아줘~
(두 팔 벌림!)
LORD:(어깨를 으쓱이며 웃음을 짓고, 다가가서 꼬옥 안아줘요.) 다음에는 약속도 지키고, 거짓말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는 걸.
FRAU:그리고 속상한 포도사탕을 위해서 진짜 포도사탕도 준비해야 할 거야~
사탕 줘! 챙겨온 거 다 알아! (뻔뻔하게 한 손 내밉니다!)
LORD:(눈 데구르륵... 사탕... 정말로 챙겨 왔던가? 주머니 뒤적거려요)
행운
기준치:
70/35/14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여기, 사탕. (건네줍니다...)
FRAU:까서 줘야 할 거 아냐! (불만 가득!)
아~ (먹여달라는 듯 입 벌립니다)
LORD:(어쩔 수 없지. 포장을 까서 프라우 입에 쏙! 넣어 줘요.) 이 정도는 스스로 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