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랑 유즈루로 COC 시나리오 '당신이 저를 구하러 온 마법소녀님이신가요?' 다녀왔습니당!
키퍼 사에구사 이바라는 아이리아(세요)!
탐사자 후시미 유즈루는 포크(숟갈)님께서!!
논 커플링 혐관이지만.....캐붕주의......
쿠소 개그시날입니다..
이걸 장담할수있는 이유는....시나리오 작성자가 저이기 때문입니다...
개변된 부분이 많습니다!!!
★
COC시나리오 '당신이 저를 구하러 온 마법소녀님이신가요?' 플레이 로그입니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플레이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본 로그를 보지 말아주세요!!!!
힘내라 마법소녀!
[당신이 저를 구하러 온 마법소녀 님이신가요?]
시나리오 작성자는 아이리아입니다...
후시미 유즈루는 새로 오픈한 쇼핑몰에방문합니다.
오픈 이벤트라며 쇼핑몰 내부 이곳저곳이 시끄럽습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건물은 새로 지은 티가 팍팍 납니다.
자연스럽게 청소용품 코너로 향하던 후시미 유즈루는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색채로 꾸며진 장난감 코너를 발견하곤
자기도 모르게 멈춰서고 맙니다.
어쩌면 그 곳에 당신이 아는 낯익은 사람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쫓아갑니다)
적어도 보는 눈이 많은 곳에서만큼은 당신이 이미지를 신경 쓸거라 생각했는데...
자신이 당신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한 거려나요! 앗핫하! 매정하기도 하셔라!
사람을 잘못 보신 것 같습니다
(크게 소리칩니다)
이런데서 다 만나다니!! 팬입니다! 실례가 아니라면 악수라도 한 번!!!!!
(주변이 소란스러워지는 것을 눈치채고 이바라에게 작게 말합니다.)
....이바라, 소란을 일으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건, 당신에게도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각자 할 일만 마치고 모른 듯이 헤어지는 건 어떤가요?
이바라에게 소근거리던 유즈루의 눈에
문득 주변의 풍경이 들어옵니다
합체하는 변신 로봇 장난감, 휘두르면 불빛이 들어오는 칼 등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장난감이 널려있습니다.
그 중 유난히 반짝이는 마법봉 하나가
특히 눈에 띕니다
태연하게 웃으며 주변을 짚은 이바라가
무의식 중에 장난감 코너 선반에 올려진 마법봉에 손을 대자
갑자기 주변이 어두워집니다.
정전인걸까요?
얼마 안가 주변의 불이 들어오지만
쇼핑몰 안에서 북적이던 사람들은 전부 보이지 않고
남아있는건 당신과 사에구사 이바라,
그리고 눈 앞의 한 어린 소녀 뿐입니다.
소녀는 이바라와 유즈루를 올려다보며 눈을 빛냅니다.
(반짝반짝)
도움이 필요하신 건가요?
이바라의 손에 들린 마법봉에서는 조잡한 멜로디가 흘러나오며
맨 위의 하트 모양 보석 부분에서는 화려한 빛이 나오고 있습니다.
누가봐도 장난감입니다.
하지만 정말 마법이라도 걸린건지...
마법봉을 들고있던 이바라의 옷은...
만화에나 나올 법한 마법소녀의 옷으로..변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세라복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에다....
가슴께에는 큰 리본이..중앙에는 하트 모양 보석이 달려있습니다........
허리의 뒤쪽에도 큰 리본이 달려있고..
발목까지 길게 내려온 리본이 하늘하늘합니다...........
(이 상황이..꿈이길 바라며 볼을 꼬집습니다...)
전에 왔던 분들은 마법소녀도 무엇도 아닌 평범한 인간들이어서 죽여버렸거든요!
이번에 오신 분들은 제대로 된 마법소녀님들이라 다행이에요!
그런데....
소녀는 후시미 유즈루를 바라봅니다
소녀는 후시미 유즈루를
빠아아안히 바라봅니다
자신은 아직 견습 마법소녀에 불과해서 말입니다! 당신의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쪽의 후시미 유즈루 라는 분은 프로니까요!
당신을 도와드릴 수 있을겁니다!!
소녀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유즈루를 바라봅니다
이바라는....같이죽자는 것 같습니다..어쩐지 즐거워보입니다
후시미 유즈루의 옷차림은......
다행히 평범합니다.
쇼핑몰에 올 때 입었던 옷 그대로입니다!
프로지만, 견습을 교육하는 중이라서 말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나서면 견습이 실력을 발휘할 무대가 적어지니까요. 이바라. 농땡이 피울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임하세요
(억지로 입꼬리를 올려 웃으면서 이바라를 바라봅니다)
그치만 무언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프로 마법소녀님께서 이렇게 평범한 모습이라니.....말도 안되잖아요?
혹시 그냥 평범한 인간인데...저를 속이시는건가요?
소녀의 표정이 싸늘하게 굳음과 동시에
주변의 온도가 내려간 듯 서늘해집니다
이바라는 즐거운듯한 표정으로 유즈루를 바라봅니다^^
저 견습을 이 자리에서 한 번에 없애 버리면 되는 건가요?
당신...진짜 마법소녀가 맞다면 변신해보세요.
당신도 당신만의 마법봉이 있지 않나요?
소녀는 유즈루를 빠아아아아안히 바라봅니다
하세요 마법소녀님
후시미 유즈루가 주변을 둘러보자
새로 지은 티가 팍팍 나던 쇼핑몰 내부는 어느샌가 폐허로 변해있습니다.
형광등이 반쯤 떨어져 끼익끼익 소리를 내며 깜빡이고있고
바닥의 타일은 대부분이 벗겨져있습니다.
기분 나쁜 쇠 냄새와 쿱쿱한 먼지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온통 어두워 이바라의 마법봉에서 나는 빛을 통해 겨우 주변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석에 장난감들이 대충 쌓여있고
그 틈새에서 무언가 반짝거리는게 보입니다.
장난감들 틈새에 화려한 불빛을 내는 마법봉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조악하며, 누가봐도 장난감 티가 납니다.
이바라가 들고있는 것과는 조금 다른 디자인이지만
전체적으로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입니다!
후시미 유즈루가 마법봉을 주워들자...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역시 그냥 평범한 인간이신거죠?
마법소녀님들은...마법봉을 치켜든 채 주문을 외우면....
마법소녀로 변하잖아요..?
스위티 큐티 냐루님! 오늘도 힘을 주세요!
새콤달콤 슈가캔디 마법소녀로 변신!
..이라고 하지 않던가요?
자신이 알기로 분명 저 분은..프로 마법소녀님이신데.....
저렇게 변신을 주저하는걸 보니 평범한 인간이신 것 같기도 하고....
역시 그냥 평범한 인간 같은데, 그냥 여기서 죽여버리죠!
주변의 온도는 점점 더 서늘해집니다.
소녀의 눈 역시 점점 더 싸늘해집니다.
후시미 유즈루가 마법봉을 치켜들고 주문을 외우자
어디선가 장미꽃잎이 떨어져
유즈루의 주변에 흩날립니다
어느샌가 유즈루의 옷도
만화에 나올법한 마법소녀의 옷으로 변해있습니다!
메이드복을 베이스로 한 디자인으로
가슴께부터 치마 아래까지 레이스가 가득합니다!
머리에는 고양이 귀가 달린 메이드의 전형적인 머리띠가 씌워져있습니다!
구두에는 하트모양 보석이 박힌 리본이 달려있고
굽이 꽤 높아 움직이기 힘듭니다.
(이런걸 바라긴했지만 막상 보니 못볼걸 봤다는 표정)
왜 이런 부끄러운 주문을 외워서까지.....
여기서 이런 꼴이 되어야하는가....
rolling 1d100<60
()
10
1 Success
후시미 유즈루 SAN -1
마법소녀님들! 마법소녀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소녀는 눈을 빛냅니다
반짝반짝!
마법소녀님! 부디 제 몸을 찾아서!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세요!
이바라. 뭐 합니까. 어서 찾아오세요
소녀는 유즈루를 빤히 쳐다봅니다
그러니 저를 행복하게 해주시면 마법소녀님들도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을거에요!
소녀가 팔을 뻗어 유즈루의 손을 잡으려하지만
소녀의 손은 유즈루의 손을 통과해버립니다.
이 소녀가 사실 죽은 사람이란게 사실인걸까..?
rolling 1d100<59
()
1
1 Success
소녀가 유령이고뭐고 하나도 안놀랐나 보네요ㅋㅋㅋㅋ
산치감소없습니다
하지만 걱정마시라! 여기 이 프로 마법소녀! 후시미 유즈루께서 당신을 도와주실겁니다!
그렇죠?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대신, 당신도 같이 가야 합니다.
소녀는 반짝반짝한 눈으로 유즈루를 올려다봅니다
아무래도 거절하면 큰일날것 같습니다
쇼핑몰은 꽤 넓지만 무너진 잔해로 막힌 곳이 많기에
갈 수 있는 곳은 지금 당신이 있는 장난감 코너,
의류코너,
가전제품 코너,
식료품 코너 정도입니다.
출구 역시 잔해로 막혀있어 나갈 수 없습니다.
후시미 유즈루가 가전제품 코너로 가기 위해 발을 떼자,
rolling 1d100<65
()
19
1 Success
갑자기 굽이 높아진 구두에 적응하지 못해 잠시 휘청이다
이내 균형을 잡고 제대로 섭니다.
하마터면....
식빵을 물고 달려나오다 코너에서 주인공과 부딪혀 넘어지는..
히로인의 자세로 넘어질 뻔 했네요....!
가전제품 코너로 향하자 시끄러운 노이즈 소리가 들립니다.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가전제품들이 이리저리 널려있습니다.
그나마 멀쩡한건 일렬로 늘어진 TV들,
바닥의 라디오,
구석의 냉장고 정도지만
냉장고 앞을 무언가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개구리와 오징어, 문어를 약간씩 닮은 생물이
생전 처음보는 모양의 피리를 붙잡고 냉장고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모습이 끊임없이 변하며 불경스럽게 왜곡되어
기괴한 느낌을 줍니다.
rolling 1d100<59
()
54
1 Success
후시미 유즈루 SAN -1
알 수 없는 생물은 바닥에 축 늘어져 냉장고 앞을 가로막고 있을 뿐
후시미 유즈루가 가까이 다가와도 아무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저 괴물....
어쩐지 시무룩해보여요...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마법소녀님..!!
마법소녀님께서 저 괴물을...행복하게 만들어주세요..!!!
꿈과 희망을 보여주세요! 마법소녀님이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일 아닌가요?
여태까지 배운 것들 잘 기억하시죠?
그렇게 회피하려는 행동은 실력 향상에 좋지 않아요
자신도 당신을 본받아 훌륭한 마법소녀가 되고자 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아직 미숙하고 어설프기에.....
유즈루! 당신의 시범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잘 하는 일 아니던가요? 배를 보이고 누워서 개처럼 재롱이라도 부린다던지...
분명 저 괴물 씨께서도 만족하실겁니다!
.....
(마법봉을 쥐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자신이 먼저 꿈과 희망을 위해 나서겠습니다!
자자, 괴물씨! 이 쪽을 봐주세요~!
이바라는 마법봉을 치켜들곤, 다른 한 손은 허리에 얹은 채
마법소녀다운 포즈를 취합니다!
| Value: | 15/7/3 |
| Rolled: | 63 |
| Result: | Fail |
알 수 없는 생물은 잠시 고개를 드는 듯 하더니, 이내 고개를 돌립니다.
그러니 이제
누구 차례겠습니까?
키퍼!:저 일부러 매혹을 안찍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법소녀님! 프로 마법소녀의 힘을 보여주세요!
노래도 좋고 춤도 좋아요! 마법소녀님만의 방법으로!!
저 괴물에게 꿈과 희망을 보여주세요!!!
자신은 그런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말입니다...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아무래도 무리일 듯 하니... 프로 마법소녀님께서 수고해주실겁니다!
소녀는 두근두근한 표정으로 지켜봅니다
(반짝반짝 작은별........
(부릅..부릅니다
후시미 유즈루는 반짝반짝 작은별을 부릅니다
어떤 자세로?
그런 딱딱한 자세와 표정으로........
꿈과 희망을...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마법소녀 일이...그렇게 만만하신가요..?
꿈과 희망이 우스운가요..?
(합니다아악
마법소녀님?
치링치링 키랏 한 표정으로.....
진지하게 임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소녀는 여전히 미심쩍은 표정입니다.
후시미 유즈루는...연무 개화후 포즈로 서서....
반짝반짝 작은별을 부릅니다..
레이스가 치렁치렁 달린 메이드복을 입고...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조잡한 멜로디가 나오는..
하트모양 마법봉을 마이크 삼아....
조용한 쇼핑몰에 후시미 유즈루의 감미로운 반짝반짝 작은별이 울려퍼집니다.....
rolling 1d100<70 매혹
()
2
1 Success
알 수 없는 생물은 유즈루의 노래를 감상하다
어딘가로 굴러가 사라집니다.
이제 겨우 냉장고 문을 열 수 있게 되었네요!
그 아름다운 반짝반짝 작은 별이라니!!!
꿈과 희망이 가득해요!!!!
마이크의 디자인도 그 마법봉처럼 바꾸고 말입니다! 이야! 얼마나 잘 어울리시는지~!
냉장고는 냉동실과 냉장실, 두 칸으로 나뉘어져있고, 냉장실 문에는 종이가 붙어있습니다.
....SS 까지 올라갔음에도, 실력은 저보다 아래이신 듯 하네요. 이바라. 당신이야말로 유닛 컨셉을 마법소녀로 잡으시는 건 어떻겠습니까? 그래야 사람들이 옷을 구경하느라 당신의 노랫소리는 신경쓰지 않을 테니까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당신의 옷은 딱히 잘 어울리는 편이라고 하긴 어렵군요.
(뒷 말은 이바라에게만 들리도록 작게 소근거립니다)
(말은 웃으면서 하지만 뒷말이 신경쓰이는지 괜히 자기 옷을 내려다봅니다)
...그리고 이런 복장이 어울리는건 당신 뿐이 아닙니다.
(나름 자기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던 이바라)
애초에 당신과 자신은 의상의 디자인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이제와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당신도 그 옷 안어울립니다. 대충 기워만든 옷이 당신에게 더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소곤..소곤)
제가 이 자리에서 옷을 벗어버리는 것을 보고 싶으신 게 아니라면, 말씀을 하시는 저의가 궁금합니다
마법소녀 일도 실컷 하시면서 말입니다! 남의 행복을 찾아주는 일이라니~ 당신에겐 전혀 안 어울리지만 말이에요!
(그렇게 말하며 냉장고의 문을 엽니다)
아무것도 조사안한거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장고는 냉장실과 냉동실, 두개의 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냉장실의 문에는 종이 하나가 붙어있습니다.
무엇을 할까요?
종이에는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기■드■■돈 님]
중간중간의 글자는 알아볼 수 없습니다.
뒷면에는 아무것도 쓰여져있지 않습니다.
냉동고의 문은 우그러져 잘 열리지 않습니다.
힘을 주어 열면....열릴까...?
rolling 1d100<75 근력
()
44
1 Success
힘을 주어 냉동실의 문을 열자
텅 빈 냉동실의 안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말라붙은 핏자국이 가득한 쪽지가 보입니다.
어느새 옆으로 다가온 이바라가 함께 쪽지를 읽고 있습니다.
[약속하는 손가락. 네가 갖고 있잖아]
하지만 이것만 봐서는 대체 무슨 뜻인지...으음.
(냉장고를 열어봅니다)
냉장실의 문을 열자
안에는 소녀가 입은 스커트와 똑같은 스커트를 입은
토막난 하체가 들어있습니다.
rolling 1d100<58
()
10
1 Success
후시미 유즈루 SAN -1
제 몸이에요! 마법소녀님!!
rolling 1d100<70 관찰력
()
51
1 Success
이걸로는 행복해질 수 없어요...
소녀는 시무룩해집니다.
토막난 하체의 스커트 주머니에서
손수건이 반쯤 빠져나와 있습니다.
손수건에는 자수로 'ANNA'라고 새겨져있습니다.
소녀의 이름인걸까요?
....다른... 부분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같은 분을 만나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게다가 그렇게 메이드복 스타일이 잘 어울리다니!! 보기만해도 벌써 믿음직스러운걸요!!
다음... 장소로 이동할까요?
안색이 안좋아보이시는데......
아, 여기서는 더 둘러보지 않아도 괜찮으신건가요?
노이즈 소리가 시끄러운 라디오가 바닥에 떨어져있고
한 쪽에는 TV가 일렬로 늘어서 있습니다.
치직거리는 노이즈와 함께 무언가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rolling 1d100<60
()
71
0 Successes
(크리써도될...까요.,.
rolling 1d100<60
()
63
0 Successes
| Value: | 60/30/12 |
| Rolled: | 82 |
| Result: | Fail |
(강행해볼게요
그냥 한번더 굴려주세요
어려움 성공으로 하려했는데
그냥 보통성공으로!
rolling 1d100<60
()
28
1 Success
잡음섞인 소리가 라디오에서 들려옵니다.
"암흑의 신인가, 타락한 대천사인가!"
"오늘은 유명하신 그 분에 대한 소개입니다!"
"어둠에 깃드는..(치치직)..어떤 모습으로도 변할 수..(치지직)"
"인류에게 광기...(치지직)..그 이름은 기어드는 혼돈...(치지직)"
이후로 한동안 잡음이 이어지다가
채널이 바뀐건지 전혀 다른, 앳된 목소리가 들립니다.
"으응? 마법소녀~?"
"그런게 진짜 있나? 잘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이 그런 옷을 입고 폴짝거리면서 다닌다면...조금 싫을지도~?"
....어쩐지 히메미야 토리의 목소리를 닮은 것 같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합시다.
이후는 잡음이 심해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뭐라도 들리십니까? 어째 표정이 안좋아보이십니다만.
저는 언제쯤 행복하게 해 주실 생각인가요~?
(Tv를 봅니다
일렬로 늘어진 수많은 TV는
모두 화면이 깨져 노이즈만이 가득합니다.
구석의 TV하나에서는 불빛이 나오고 있지만
불투명한 유리 패널을 덧대어 놓은 건지
TV의 화면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안의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유리 패널을 부숴야할 것 같습니다.
마법소녀는 마법봉을 써야하잖아요?
뭘 하고 계신건가요?
후시미 유즈루가 마법봉으로 유리 패널을 부수려하지만
마법봉은 부자연스러울정도로 유리 패널을 빗겨나갑니다.
마법봉을 사용하려면
마법 주문을 외워야 하잖아요~?
정말 프로 마법소녀님이 맞긴 하신건가요?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시다니....
설마 마법봉을 쓰는게 아닌 다른 방법으로...
폭력적인 짓을 하려는건 아니겠죠~?
자, 어서 주문을 외쳐주세요! 마법소녀님!
샤랑샤랑 화려하고 부끄러운...아니, 아름다운 주문을!
소녀는 눈을 빛내며 유즈루를 올려다봅니다
왜 그러십니까, 프로 마법소녀씨?
그런건 프로 마법소녀님이나 갖고계신게 아니던가요?
(초롱초롱)
견습도.... 하아.....
(현타옵니다
TV 안 보실건가요~?
(들고있는 마법봉을 휘두릅니다)
rolling 1d100<70
()
76
0 Successes
(이바라를 봅니다)
후시미 유즈루의 마법봉은 유리 패널을 깨트리지 못했지만
어딘가에서 장미꽃잎이 떨어져 주변에 흩날립니다.
꼭 만화에 나오는 특수효과같군요...
(큰일났다.......)
그리고 이런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당신이 당신만의 주문을 써 볼 수 있는 기회 말이죠
어서 서두르죠!!!!!
설마...
마법을 못 쓰시는 겁니까?
그리고 애초에 마법 같은게 있을리 없잖아요...!? 조용히 하십시오, 유즈루..! 도움이 안되는 것도 정도껏이지..! (작게 소근거립니다)
프로가?
프로가 말씀하는게 틀렸다는 건가요?
프로라고 하기엔 아직 한참이나 모자라보이는데, 이참에 견습부터 다시 시작하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아차차, 너무 시간을 끌면 좋지 않죠! 어서 다른 곳도 둘러봅시다!!!
그건 제가 판단합니다. 견습이면 견습 답게 프로가 시키는 대로 하세요.
(Tv를 가리킵니다)
...일곱빛깔 택틱션....사에구사 이바라.... 세계에 꿈과 희망을.....어쩌고.....그냥 이정도로 만족하십시오....생각해본 적 없는 컨셉이란 말입니다...
(유리패널을 향해 마법봉을 휘두릅니다)
| Value: | 65/32/13 |
| Rolled: | 15 |
| Result: | Hard |
| Dam: | 2 |
이바라가 마법봉을 휘두르자, 요란한 소리를 내며 유리패널이 깨졌습니다.
유리 패널을 깨트리고 화면을 보니 위에서 지켜보는 듯한 구도의 영상이 보입니다.
후시미 유즈루가 쇼핑몰에 들어서서 주변을 둘러보다
장난감 코너로 들어서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즈루가 이바라와 만나는 모습이 나옴과 동시에
화면이 꺼져버렸습니다.
누가 이것을, 왜 틀어둔걸까요?
TV를 지켜보는 여러분의 뒤로
웃는 얼굴의 소녀가 서 있습니다.
의류코너의 녹슨 행거에는 옷이 잔뜩 걸려있습니다.
의류코너답게 마네킹 3개가 이곳저곳에 서 있습니다.
구석에는 커튼이 쳐진 공간이 보입니다.
마네킹들은 모두 옷을 입고있지 않으며
얼굴 부분이 굴곡 하나 없이 맨들맨들합니다.
후시미 유즈루가 마네킹을 바라보자,
의류코너의 마네킹들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마네킹 중 하나가 유즈루에게 다가와
유즈루의 옷을 벗기려합니다.
(근데이딴옷벗어도....
(아니근데이바라앞에서는....
(아니근데이바라앞에서이딴옷....
rolling 1d100<65 민첩
()
30
1 Success
움직이는 마네킹:
| Value: | 65/32/13 |
| Rolled: | 64 |
| Result: | Success |
아니
이바라만 실패하면
난 끝이다
잘해라 다이스
| Value: | 50/25/10 |
| Rolled: | 27 |
| Result: | Success |
유즈루와 이바라 둘 다 재빠르게 움직여 마네킹의 손을 피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마네킹...마네킹이 괴로워보여요...
마네킹을 행복하게 해주세요..마법소녀님....!!
이렇게 멀쩡히 살아서 움직이는데, 단순히 마네킹이라는 이유로 행복을 보장받을 권리마저 박탈당해야하는건가요?
마법소녀님께서는 겨우 이정도이신 분이었나요?
소녀는..싸늘해집니다
그 사이 또다른 마네킹이 유즈루에게 다가옵니다
(이거 되게 마법소녀같다
(마법봉휘두릅니다
소녀는 팔짱을 끼곤 거만하게 서서 애매하단 표정을 짓습니다
좋긴한데...아..조금.......
마지막에 키랏☆부탁해요 마법소녀님~!
무시하고 휘두릅니까?
.......키랏......
.....☆
......
........
...............
.......
급속도로 싸해진 분위기 속에서....후시미 유즈루는 마네킹을 향해 마법봉을 휘두릅니다
움직이는 마네킹:
| Value: | 65/32/13 |
| Rolled: | 90 |
| Result: | Fail |
rolling 1d100<70 근접격투
()
98
0 Successes
마네킹의 손이 아슬아슬하게 유즈루를 스쳐지나갑니다
듣고계신건가요!!?!?
옷걸이에 걸린 옷들이 가지런하게 행거에 걸려있습니다
쇠로 된 행거는 잔뜩 녹이 슬어 쇠냄새가 납니다.
옷도 잔뜩 먼지가 쌓여있고 주름이 많이 잡혀있습니다.
후시미 유즈루: (낡은 옷을 마네킹에게 던집니다
마네킹은 여전히 유즈루를 향해 다가옵니다
마네킹은 유즈루의 옷을 벗기려 합니다
움직이는 마네킹:
| Value: | 65/32/13 |
| Rolled: | 64 |
| Result: | Success |
rolling 1d100<65 민첩
()
46
1 Success
후시미 유즈루는 마네킹에게 옷을 입혀주려하지만.....
그만 다가오는 마네킹에 의해......
옷이..벗겨져버립니다.....
마네킹은 벗겨낸 유즈루의 메이드 마법소녀 옷을 입은 후
그 자리에 멈춰 서서 모델 포즈를 취합니다.
다시 마네킹을 보니, 유즈루의 옷을 빼앗은 마네킹의 얼굴이 유즈루의 얼굴로 변해있습니다.
의류 코너 한가운데에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마법소녀 옷을입은 마네킹을 본 유즈루....
rolling 1d100<57
()
94
0 Successes
후시미 유즈루 SAN -1
졸지에 반 나체로.......의류코너 한가운데에 서 있게 된 유즈루...
그래도 다행히 속옷이랑...머리띠랑...구두는 잘 있네요....
이바라는 못볼걸 봤다는 듯이 고개를 돌립니다
그런데 계속 그 모습으로 계시면 감기걸리실텐데!
어서 다시 변신하세요!!!!
변신 주문은 알고계시죠?
스위티 큐티 냐루님! 오늘도 힘을 주세요!
새콤달콤 슈가캔디 마법소녀로 변신!
(이바라를 밀어뜨리고 깔고 앉아 옷을 벗겨버립니다)
| Value: | 65/32/13 |
| Rolled: | 68 |
| Result: | Fail |
rolling 1d100<70
()
24
1 Success
후시미 유즈루는...
사에구사 이바라를 밀어 넘어뜨려...
그 위에 올라타..이바라의 옷을 벗겨냅니다.......
이번 기회이 사람을 외모나 옷차림으로만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을 배워보세요.
(옷을 마네킹에게 던져버립니다)
마네킹은 이바라의 마법소녀 옷을 받아 입고는
그 자리에 멈춰 서서 모델 포즈를 취합니다.
다시 마네킹을 보니, 이바라의 옷을 입은 마네킹의 얼굴이 이바라의 얼굴로 변해있습니다.
자신까지 끌어들이는겁니까!?!?!?!?
졸지에...반 나체로......붙어있게 된 두사람......
눈이 맛이간상태로 말하는거같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 마네킹 하나는....벗겨낼 옷이 없어서 당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녀를 눈짓으로 가리키며 작게 대답합니다)
마네킹 하나는.....당황하다 구석에 어정쩡하게 서 있습니다....
변신 주문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시범을 보여주시겠습니까, 프로 마법소녀님?
(라고 큰 소리로 말합니다
(소녀의 눈치를 살핍니다) ...뭐 하자는..좋은 충고인지...앗핫하...! 새겨 듣겠습니다, 프로 마법소녀님...
스위티...큐티...냐루님....
오늘도 힘을...주십시오.............
새콤달콤.......슈가..캔디.....하아...
마법소녀로 변신.....
이바라가 마법봉을 치켜들고 주문을 외우자
어디선가 반짝이는 가루들이 내려와 흩날리고
어느새 이바라는 만화에 나올 법한 마법소녀 복장을 입고있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어째서? 시설에 있을 때도 자주 같이 옷을 갈아입었잖아요?
(마네킹은 이바라에게 달려드나요????.
제가 저혼자 전투를 진행할순 없잖아요
봐주세요 (눈물 줄줄)
아니 말좀!!!
들어주세요!!!!!!!!!
당신...정말 머릿속까지 마법소녀가 되어버린거 아닙니까!?!?
(마법봉을 손에 꽉 쥡니다)
(마법봉으로 유즈루 머리를 내리칩니다)
rolling 1d100<70 근접 격투
()
96
0 Successes
| Value: | 65/32/13 |
| Rolled: | 27 |
| Result: | Hard |
rolling 1d6 데미지
()
4
4
이바라가 휘두른 마법봉은 정확히 유즈루의 머리에 맞습니다.......
후시미 유즈루 HP -4
당신은 마법소녀가 아니란 말입니다!!!!
(뒤늦게 소녀의 눈치를 봅니다) 아니!! 맞긴한데!!! 마법소녀가 맞긴한데!!!!!!
아주 훌륭한 마법소녀시죠!!!!!!
아니 그거랑 별개로 일단 내려오세요 이제!!!!
(유즈루를 밀치고 일어서려합니다..)
| Value: | 60/30/12 |
| Rolled: | 88 |
| Result: | Fail |
rolling 1d100<75
()
6
1 Success
유즈루를 밀치고 일어나려던 이바라는...
유즈루에게 가볍게 제지당합니다..
유즈루가 이바라 위에 올라타있으니까
이바라..패널티 주사위 하나 받은걸로 굴릴게요...
rolling 1d100<70
()
38
1 Success
| Value: | 50/25/10 |
| Rolled: | 56, 44, 33 |
| +2: | Success |
| +1: | Success |
| 0: | Fail |
| -1: | Fail |
| -2: | Fail |
후시미 유즈루는...또다시 이바라의 옷을 벗겨냅니다....
벌써 익숙해진 것도 같습니다...
이바라는 해탈한...표정입니다....
나머지 마네킹 하나도 이바라의 옷을 받아 입습니다.
그러곤 멈춰서서 포즈를 취합니다.
다시 보니 마네킹의 얼굴이 이바라의 얼굴로 변해있습니다.
이제....만족하십니까.....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여기서 사라져주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마법봉을 꽉 쥡니다..)
그리고 저도 당신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누가 옳고 그르냐를 따지기 보다는, 어서 일을 해결하는 것이 나을 것 같지 않나요?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주문을 외웁니다)
후시미 유즈루가 주문을 외우자
주변에 장미 꽃잎이 휘날립니다.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마법봉에서 빛이 반짝이고
어느새 유즈루는 마법소녀의 옷을 입고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이바라의 위에 올라탄 채로!!!!!
(이바라에게 잡고 일어나라는 듯 손을 내밀어줍니다)
(유즈루의 손을 대놓고 무시하며 혼자 일어섭니다)
스위티..큐티..어쩌고..마법소녀..변신.......☆.......
이바라가 죽어가는 표정으로 마법봉을 들곤 주문을 외우자.....
어느새 이바라도...마법소녀의 옷을 입은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의류코너에서 더 둘러볼만한 곳은 커튼이 쳐진공간 정도입니다!
커튼이 쳐진 공간은 탈의실인 것 같습니다.
커튼을 열자 최대 두명밖에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은 좁은 공간이 보입니다.
벽에는 전신거울이 붙어있고
거울에는 검고 끈적거리는 액체로 무언가가 쓰여져 있습니다.
내부의 바닥에는 피가 잔뜩 말라붙어 굳어있고
그 위에는 허리 아래로 잘린, 토막난 상체가 올려져있습니다.
팔은 두 쪽 다 잘 붙어있지만 머리는 붙어있지 않습니다.
오른손의 새끼손가락 역시 잘려나간건지 보이지 않습니다.
소녀가 입고있는 옷과 똑같은 옷입니다.
rolling 1d100<56
()
100
0 Successes
rolling 1d5
()
1
1
후시미 유즈루 SAN -1
rolling 1d100<70 관찰력
()
10
1 Success
팔 한쪽에 은색 팔찌가 끼워져있습니다.
팔찌에는 음각으로 'ANNA'라고 쓰여져있습니다.
소녀의 이름인걸까요?
이제 오른손 새끼 손가락이랑! 머리만 찾으면 될 것 같아요!!
(식료품 코너로 갑니다)
식료품 코너에는 썩은 음식 냄새가 진동합니다.
바닥에는 깨진 음료수병에서 음료수가 흘러나와있습니다.
오른쪽 벽에는 과자가 놓인 선반이,
왼쪽 벽에는 과일이 있는 냉장 칸이 보입니다.
익숙한 이름의 과자들이 보입니다.
포장지가 터진 몇 개의 과자에서는 썩은내가 납니다.
먹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rolling 1d100<70 관찰력
()
91
0 Successes
엄청난 악취군요....
(과자들 쪽을 살펴봅니다!)
| Value: | 65/32/13 |
| Rolled: | 79 |
| Result: | Fail |
rolling 1d100<35 관찰력 강행
()
2
1 Success
후시미 유즈루는 과자봉지 사이에서 쪽지 하나를 발견합니다.
[달그락달그락달그락달그락달그락달그락달그락달그락달그락달그락달그락달그락]
구석에 작게 글씨가 더 쓰여져 있습니다.
[너는 세 개나 갖고있잖아.]
후시미 유즈루: (이바라에게 쪽지를 보여줍니다)
뭐가 이렇게 잔뜩...어째 기분 나쁜 효과음이군요.
저 아이...?
저 아이는..누굴 말하는걸까요?
달그락...이라고 기분 나쁜 효과음이 몇 번이나 쓰여져있고...
그 아래에는 저 아이는 세 개나 갖고있잖아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만..?
저에게는
너는 세 개나 갖고 있잖아 라고...
아무리 봐도..그렇게는 안 보이는데..
아무래도 서로에게 보이는 내용이 다른 모양입니다.
아마 당신이 아닐까 합니다.....
전...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만...
일단 다른 것을 먼저 볼까요
음료수 병들이 바닥에 떨어진 채 깨져있습니다.
음료수가 잔뜩 흘러나와 바닥이 끈적거립니다.
rolling 1d100<70 관찰력
()
86
0 Successes
(따라서 유즈루를 바라봅니다)
.........
...이번엔 옷...못 드립니다.(뒷걸음질..칩니다..)
랄까, 그 옷에 상당한 애착이 생기신 것 같군요. 축하드립니다.
당신도 이렇게 될겁니다......
(경계하는 표정으로 유즈루 옆으로 갑니다)
(병을 내려다 봅니다!)
| Value: | 65/32/13 |
| Rolled: | 4 |
| Result: | Extreme |
이름 뭐하지...아이? 심플하고... 리아? 아 별론데... 안나로 할까?
라고 써 있습니다.
(냉장 칸을 보러 갑니다)
그럼 왜 보라고 하신겁니까????????
당연하지만 냉장 칸은 동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저곳에 터진 과일들이 보이고, 비교적 형체를 잘 유지하고 있는 과일들도 보입니다.
rolling 1d100<70 관찰력
()
35
1 Success
수박 하나에 잘린 듯한 자국이 나 있습니다.
한번 잘렸던걸 정교하게 다시 붙여둔 듯한 모양새입니다.
(꽉 쥔 손 봅니다)
그럼 사양않고....
무슨...말씀이신가요?
어서 하세요.
실수로 빗나가지 않게 조심해보겠습니다.
(주문을 떠올리기 벅찬 이바라...)
밀크 커스타드 푸딩...!☆
(마법봉으로 유즈루 머리를 내리칩니다)
| Value: | 65/32/13 |
| Rolled: | 30 |
| Result: | Hard |
| Dam: | 4 |
rolling 1d100<32
()
90
0 Successes
저는 기절한 유즈루를 끌고다닐 자신이 없으므로
이바라가 휘두른 마법봉이
유즈루의 바로 옆에 있던 벽을 가격합니다
벽에 금이 가고, 부서진 조각이 후두둑 떨어집니다.
제대로 맞았다면..큰일날 뻔 했겠네요.
역시 이런건 프로께서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한발짝 물러나 비켜줍니다)
아직도 자신을 그렇게 모르시는겁니까?
(싱글벙글 웃습니다~)
(수박을 가격합니다
rolling 1d100<70 근접격투
()
49
1 Success
후시미 유즈루가 마법봉으로 수박을 부수자
안에 남아있던 수박 즙과 함께 수박 껍질의 파편이 이곳저곳에 튑니다.
수박의 내부는 긁어서 파낸 듯 비어있고
안에는 사람의 머리가 들어있습니다.
검고 긴 생머리이며, 눈은 편안하게 잠든 듯 감고있습니다.
소녀와 똑 닮은 얼굴입니다.
rolling 1d100<55
()
34
1 Success
후시미 유즈루 SAN -1
잘 모르겠지만 편안하게 죽었나보네요!!
이제 남은건....오른손 새끼 손가락 뿐인데.......
다 둘러봤는데도...보이질 않네요..어쩌지..?
완전하지 않은 시체로는..행복해질 수 없는데...
마법소녀님의 새끼손가락을 주세요!!
소녀는 헤맑게 웃습니다.
줄 것 같습니까?
자, 프로 마법소녀님. 당신이 손가락을 주셔야하지 않겠습니까?
설마 저 소녀의 행복을 내던지고 당신의 행복만 찾겠다는건가요, 유즈루?
(초롱초롱)
일단... 시체들을 한 곳으로 모아 볼까요?
(가전제품 코너에서 토막난 하체를 가지고 식료품 코너로 돌아옵니다!)
여러분이 시체를 모두 모은 뒤
위치에 맞게 눕혀 놓자 소녀가 무척이나 기뻐하지만
한 편으로는 아쉬워합니다.
이런 시체로는 행복해질 수 없는데....
역시 마법소녀님의..손가락을...
(마법봉을 반으로 쪼갭니다)
rolling 1d100<75
()
36
1 Success
후시미 유즈루가 자신의 마법봉을 부러트리자
비어있는 스틱 부분에 들어있던건지
안에서 잘린 손가락 하나가 나왔습니다.
rolling 1d100<54
()
30
1 Success
여러분이 시체를 완성하자
소녀가 무척이나 기뻐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할 일은 소녀를 편히 보내주는 일 뿐이겠죠!
마지막으로 저를 행복하게 만드는 주문을 외쳐주세요!
해피해피 뾰로롱 행복해져라!
그 다음에 제 이름을 불러주시면 돼요!
여러분은 모두 소녀의,
눈 앞에 있는 이 것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소녀에게 주문을 외치나요?
왜 그렇게 보십니까.
물론 견습 마법소녀님도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프로랑 견습은 다르니까요
해피해피.......
뾰로롱 행복해지세요. 기어드는 혼돈 님.
후시미 유즈루가 소녀의 이름을 기어드는 혼돈이라 부르자
"눈치챘구나!"
라며 소녀가 기뻐합니다.
그 순간 두 사람의 마법봉이 밝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그 빛은 점점 밝아져
어느새 눈을 뜨기 힘들 정도가 됩니다.
소녀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눈을 감자 의식이 흐려집니다.
.......
주변은 웅성거리는 소리로 가득합니다.
후시미 유즈루와 사에구사 이바라가 천천히 눈을 뜨자
두 사람은 쇼핑몰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두 사람을 바라보며 수군대고 있습니다.
"해피...뾰로롱..뭐?"
"왜 여기서 저런 옷을..."
듣자하니 후시미 유즈루가 소녀를 위해 외친 마지막 주문을....
자기도 모르는 새에 현실 세계에서 외쳐버린 모양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여러분이 기억하는 평범한 쇼핑몰의 풍경입니다.
하지만 후시미 유즈루의 옷차림은 그 곳에서 입고있었던 마법소녀 복장 그대로입니다.
왜 아직도 이 옷을 입고있는거지!?
두 사람은 죄송하다며 주변에 사과를 한 후에야 그 자리를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어라? 나오는 동안에 의류 코너 쪽에서
후시미 유즈루와 사에구사 이바라의 얼굴을 한 마네킹을 본 것 같기도 한데...
착각일까요?
이 꼴로 집까지 갈게 걱정인데다
이루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에
다시는 그 쇼핑몰에 갈 수 없을 것 같지만...
어쨌든 무사히 현실로 돌아와서 다행이네요!
[END.1 해피해피 뾰로롱 혼돈의 마법소녀!]
이바라로 개변하려했어요
당신이 자신을 구하러 온 마법소녀님이십니까!?
사람 잘못 보신 것 같습니다.
그럼..다음 인간이 오겠지..
그...히메미야 가의....
유즈루 펌블났잖아요
그래서 엔딩 이후에 집으로
유즈루 얼굴을 한 마네킹
택배로 보낼라햇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커다란 택배상자는 뭐야~?
열어봐도 돼~?
열지 않으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전 이걸 불태워버리고 올 테니......
나도 보여줘!!!!
아! 그러고보니! 아까 마법소녀? 이야기를 들었는데
주변에서 누가 그런 옷을 입고 뛰어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면...
으으..생각만 해도 완전 싫어! 끔찍해!!
(아아ㅏㄱ
제가 알고 있는 어떤.... 독사를....
한번에 때려잡을 수 있는 무기...
그거 흥미가 생기는군요!
'TRPG로그 백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라무쟈쿠]In the cage 로그 백업 (0) | 2018.07.11 |
|---|---|
| [파이&모니카] 망각의 고미가하라 로그 백업 (0) | 2018.07.07 |
| [앙툴루 로그 백업] 친해지길 바라! (0) | 2018.06.22 |
| [앙툴루 로그][이바라&유즈루] 재판장에선 정숙해주세요! (0) | 2018.06.05 |
| [좀고팟]27도 (0) | 2018.06.03 |